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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 강자' 쿠팡을 배송으로 잡겠단 최수연 : 최근 네이버 커머스 성공은 반짝 '탈팡' 효과가 아니라 했다
- "(쿠팡 사태를) 단기적 반사이익으로 보지 않겠다. 이용자들의 플랫폼 기준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이를 장기적 흐름으로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겠다."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6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커머스 경쟁 구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네이버가 쿠팡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었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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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박은희 부부 사내이사 임기 만료가 주목 받는 이유 : 코스피행 좌절시킨 지배구조 핵이라서
- 화장품 OEM·ODM 회사 코스메카코리아의 창업주 부부인 조임래 회장과 박은희 부회장은 이 회사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사회 다섯 자리 중 사내이사 몫의 두 자리를 두 사람이 차지하고 있다. 조 회장은 1999년 회사 설립 이래 줄곧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박 부회장은 201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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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의 현대차 '수소 뚝심' :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유럽 고속도로와 슈퍼마켓을 누비는 중이다
-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일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CES 2024 현장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을 공개하며 한 말이다. 2021년에는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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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 분식회계·외부감사 방해 무혐의, 오너 3세 정유석 사법 리스크 털고 연임 가능성 높여
- 검찰이 일양약품의 분식회계와 외부감사 방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이에 따라 오너 3세인 현 정유석 대표이사 사장이 사법리스크를 덜게 됐다.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는데 연임 가능성도 높아졌다.다만 여전히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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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CGV의 힘겨운 'OTT 제국주의' 극복기, 정종민 스크린X와 4DX '특별관'으로 국내외 매출 활로 연다
- "스크린X와 4DX를 도입한 기술 특별관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4일 CJCGV에 따르면, 정종민 CJCGV 대표이사는 2025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도 기술 특별관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국내외 비효율 사업장의 구조조정도 병행한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는 환경 속에서 차별화 관람 경험을 앞세워 국내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기술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과 달리 화면이나 음향, 특수효과 등을 추가한 공간이다. 영화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덧입힌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기술 특별관과 특별관 전용 콘텐츠가 극장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영화관 매출에서 특수상영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2%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특수상영 관객 수 비중은 4.5%로 0.4%포인트 증가했다.CJCGV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자회사인 CJ4D플렉스를 통해 기술 특별관 전용 콘텐츠 제작과 기술 개발, 기술 특별관 유통·운영 등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CJ4D플렉스는 지난해 매출 1464억 원으로 2024년보다 18.8% 성장했다.기술 특별관 확대는 CJCGV 전체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2조2754억 원으로 2024년보다 16.2% 증가했다. 'F1'과 '아바타3', '귀멸의 칼날' 등 스크린X와 4DX에 특화한 콘텐츠 흥행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특별관 확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크린X PLF를 비롯한 기술 특별관 도입과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극장 매출이 늘면서 지난해 매출 109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7.8% 증가한 것이다.CJCGV는 올해 미국과 일본 등으로 글로벌 기술 특별관 확장을 이어가며 2030년까지 특별관을 2천여 개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CJCGV는 기술 특별관 확대와 함께 국내외 상영관을 구조조정하며 수익성을 보완하기로 했다. 기술 특별관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완전히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핵심 해외시장에서 영업이익 533억 원을,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영업이익 845억 원을 냈지만 연결기준 CJCGV 영업이익은 962억 원에 그쳤다.이는 국내 극장 사업의 부진이 발목을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상영관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495억 원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CJ4D플렉스도 지난해 마케팅과 시스템 등 투자가 전면적으로 늘면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5.1%가량 감소했다.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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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킹' 쉴 새 없다 : 연말 미국, 연초 중국 이어 올림픽 열리는 밀라노로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경영의 무대를 올림픽에서도 이어가며 네트워크 강화에 활발히 나선다.이 회장은 지난해 '광폭'이라고 불릴 만큼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올해도 연초 특사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를 찾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내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의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한편 글로벌 리더 사이 만남들 통해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주요 네트워킹의 무대로 여겨진다.이 회장은 밀라노 방문 기간 스포츠계 인사들을 만나 민간 스포츠 외교관 역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이 올림픽 무대를 찾는 것은 2년 만이다. 이 회장은 2024년 열린 파리올림픽 때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기도 했다.당시 이 회장의 파리올림픽 참관은 2012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 등과 함께 런던올림픽 현장을 찾은 뒤 12년 만에 올림픽 참석으로 이목을 끌었다.이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도 일주일가량 미국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등 연간 활발히 세계 각국을 누빈 만큼 올해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15곳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1997년부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밀라노에서 밀라노 두오모, 산 바빌라, 카르도나 등 랜드마크를 포함한 10곳에서 '올림픽 캠페인'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 옥외광고는 '팀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참여해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인 '오픈 올웨이즈 윈(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최근에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글로벌전략실장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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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브리프사로 챗GPT 일으킨 샘 올트먼, 구글 따라잡기로 전략 선회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구글이 유튜브와 검색광고 등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현금을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투자에 쏟아붓는 반면 오픈AI의 자금 여력은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샘 올트먼은 챗GPT로 생성형 AI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지만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오픈AI의 사업 확장 능력을 두고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오픈AI가 구글을 비롯한 경쟁사와 분명하게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결국 자본 싸움에서 구글에 밀려 시장에서 설 자리를 찾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샘 올트먼이 오픈AI의 신사업 진출과 외부 투자 확보로 '챗GPT 신화'를 이어갈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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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배병주 로보스타 대표이사산업용 로봇 넘어 '토털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환, 적자 탈출은 과제 [2026년]
- 배병주는 로보스타의 대표이사다.로보스타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반도체·스마트팩토리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1973년 3월 태어났다.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에 입사했다.헬싱키경제대학교(알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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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배병주 로보스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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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반도체 호황' 반작용, 중국의 틈새 시장 공세는 더 강력해진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D램·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서버용 메모리에 공급을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스마트폰·PC·자동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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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통합 항공사 출범 원년, 수익성 확보·통합마무리 두 가지 과제 떠안아 [2026년]
- 조원태는 한진그룹의 회장이다. 대한항공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2027년부터 출범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마무리하는 한편 한진칼 지분율을 늘리고 있는 호반그룹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1976년 1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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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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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un-seokCEO of NHN KCP
- Park Jun-seok is the CEO of NHN KCP. He is focusing on a wide range of new businesses, including prepaid payment services, trade payment settlement, and stablecoins, as part of efforts to grow the company into a comprehensive payment service provider. He was born on March 23, 1969.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Engineering at Inha University in 1996. He began his career at LG Soft, where he was responsible for system development and operations within LG Group’s IT development organization. When the group decided to wind down LG Soft’s business, he moved to LG CNS (formerly LG-EDS Systems), where he worked in the system integration (SI) field. He later joined Korea Cyber Payment and became Executive Director in charge of sales at Sysnet, which absorbed Korea Cyber Payment. At Korea Cyber Payment, after Sysnet changed its name, he served as Executive Director in charge of online business, Head of the B2C Business Division (Senior Managing Director), and Head of the O2O Merchant Division (Executive Managing Director), before being promoted to Vice President. In 2017, at NHN Korea Cyber Payment (formerly NHN KCP), which had once again changed its name, he was promoted to President and appointed CEO. Starting his career at NHN KCP’s predecessor Korea Cyber Payment and rising to become CEO, he is recognized as a “one-club man” who contributed to growing the company into Korea’s No. 1 electronic payment gateway (PG) service provider. #NHNKCP #ParkJunseok #paymentgateway #fintech #electronicpayments #prepaidpayments #stablecoin #B2Bpayments #KoreanIT #CEO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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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Chang-jaeCEO of Daewoong Pharmaceutical
- Lee Chang-jae is the CEO of Daewoong Pharmaceutical. He leads Daewoong Pharmaceutical under a co-CEO system with CEO Park Sung-soo. He aims to go beyond treating diseases with medicines and transform the company into a global healthcare company that connects and manages health data for the entire population. He was born in June 1977. He graduated from Busan High School and the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at Dong-A University. After joining Daewoong Pharmaceutical, he was promoted in his early 40s to become the company’s youngest-ever marketing executive as Head of the Marketing Division. He later served as Head of Human Resources and Management, Head of the ETC Division, and Executive Vice President overseeing marketing and sales. In 2021, he was appointed CEO of Daewoong Pharmaceutical. He was reappointed in 2024. He places strong emphasis on the happiness of employees and has introduced innovations in the way people work. He believes that meaningful results are achieved only when employees develop a strong sense of ownership and move forward toward ambitious goals. He also serves concurrently as CEO of affiliate Dana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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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Sang-hyukCEO of Shinhan Bank
- Jung Sang-hyuk is the CEO of Shinhan Bank. As he enters the final year of his term, he is accelerating efforts to strengthen related capabilities with the goal of becoming a “trusted bank.” He was born on November 26, 1964. He graduated from Daegu Deokwon High School and th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Economic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joined Shinhan Bank and worked as head of the Customer Satisfaction Center and head of the Consumer Protection Center. He later served as chief of staff and executive vice president of the Management Planning Group, before becoming deputy president in charge of the Management Planning and Treasury Markets Group. In 2023, he was appointed CEO of Shinhan Bank. He is known for his strong communication skills and proactive personality. He is widely regarded as having outstanding crisis response capabilities. #ShinhanBank #JungSangHyuk #KoreanBanking #BankCEO #FinancialLeadership #ConsumerProtection #CrisisManagement #TrustInBanking #SeoulNationalUniversity #Korean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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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 Gab-seonCEO of Woori Technology
- Rho Gab-seon is the CEO of Woori Technology. Based on nuclear power plant control technology, he has led the company’s business expansion into offshore wind power and the defense sector. He was born on February 10, 1965.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Control and Instrumentation Engineeri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earned both a master’s and a doctoral degree in control and instrumentation engineeri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s graduate school. After working as a researcher at the Control and Instrumentation Research Cente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co-founded Woori Technology in 1993 with four seniors and juniors from the same department. He served as head of Woori Technology’s Danek Research Institute and later as head of the company’s research institute, where he led the development of control systems, the company’s core business. As vice president and chief technology officer (CTO), he oversaw the nuclear power system business and led key research and development achievements. He was appointed CEO in 2016, when Woori Technology was facing both internal and external crises. He secured stable growth momentum by leading the successful order for the distributed control system (DCS) for the Shin Kori Units 5 and 6 nuclear power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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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Jin-seokCEO in charge of overall management at Celltrion
- Seo Jin-seok is the CEO in charge of overall management at Celltrion. Together with CEOs Ki Woo-sung and Kim Hyung-ki, he leads Celltrion under a co-CEO system. He was born on August 16, 1984, as the eldest son of Celltrion Chairman Seo Jung-jin, the first of his two sons.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Animal Scienc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earned both hi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from the Graduate School of Bio and Nano Technology at KAIST. After joining the Celltrion Life Science Research Institute, he served as Head of Product Planning at Celltrion’s R&D Division and as Vice President of Celltrion Skin Cure, before being appointed CEO of Celltrion Skin Cure in 2017. He later returned to Celltrion as Senior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Product Development Division. He served as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Celltrion, Co-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Celltrion Holdings,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Celltrion Skin Cure, Internal Director of Celltrion Pharm, and Outside Non-Executive Director of Celltrion Entertainment, before being appointed CEO of the integrated Celltrion in 2023 following the merger of Celltrion and Celltrion Health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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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ung-sikVice Chair of the National Economic Advisory Council
- Kim Sung-sik is the Vice Chair of the National Economic Advisory Council. He focuses on establishing development strategies for the national economy and setting major policy directions. He was born on December 16, 1958, in Busan. He graduated from Busan High School and the Department of Economic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fter becoming involved in the pro-democracy movement, he entered politics. At the time he entered politics, he was classified as part of the progressive camp, but like many former activist politicians, he shifted to conservatism in the mid-1990s. Kim Sung-sik ran as a candidate of the United Democratic Party in the 15th general election and as a candidate of the Grand National Party in the 16th general election, but was defeated in both races. After serving as Vice Governor for Political Affairs under Gyeonggi Province Governor Sohn Hak-kyu in 2004, he entered the National Assembly in 2008 by winning the 18th general election as the Grand National Party candidate for Seoul’s Gwanak-gap district. Kim Sung-sik later left the Grand National Party in 2011 while calling for party reform and ran as an independent candidate in the 19th general election, but failed to return to the National Assembly. In the 20th general election, he won a seat as a candidate of the People’s Party and also served in party leadership roles, including Supreme Council member and Chair of the Policy Committee. Afterward, he stepped away from frontline politics and engaged in what he described as “strategic restraint,” serving as an advisor to Law Firm HwaWoo from 2021 to 2025, before being appointed Vice Chair of the National Economic Advisory Council about 10 years later. #KimSungSik #NationalEconomicAdvisoryCouncil #KoreanPolitics #EconomicPolicy #DemocracyMovement #NationalAssembly #People’sParty #GrandNationalParty #PolicyStrategy #Political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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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CEO] 전영현 '두번의 반성문' 이후 삼성전자가 달라졌다, '초격차' 회복 자신감
-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씨저널] "삼성전자 반도체가 달라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33조6천억 원, 영업이익 43조6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과 견줘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좋은 성적표다. 특히 삼성전자는 1월29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양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공식화하며 주요 고객사의 '퀄테스트(품질검증)' 완료 단계에 돌입했고 이 과정이 추가적인 재설계 없이 원활히 진행됐다고 소통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가 기존에 알려졌던 대로 엔비디아라고 추정하고 있다. 시계를 돌려 지난해 초와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극심한 실적 부진을 딛고 2024년 3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차세대 메모리인 HBM 시장에서 입지와 관련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전영현 부회장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구원투수로 영입된 이유이기도 하다. 전 부회장은 2024년 5월21일 삼성전자 DS부문 수장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일반적으로 연말 정기인사로 사업부문 대표를 교체해왔다는 점을 보면 그야말로 '깜짝인사'였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이 교체를 놓고 HBM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삼성전자의 결단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당시 삼성전자는 5세대 HBM인 HBM3E에서 경쟁사에 뒤처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전 부회장은 D램 설계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전 부회장은 곧이어 이른바 '반성문'이라고 불리는 글들을 통해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 부회장은 DS부문 수장에 오른 2024년 10월 고객과 투자자, 임직원에게 사과의 글을 올렸다. 여기에서 전 부회장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와 근원적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까지 걱정을 끼쳤고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희에게 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기술의 근원전 경쟁력을 복원하는 것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라며 "더 나아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 부회장은 "다시는 주주들께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겠다"며 재차 의지를 다졌다. 전 부회장이 두 차례 '반성문'을 내놓은 뒤 1년가량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HBM4 시장에서 기술력을 확인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차세대 제품인 HBM4E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 2년과 다르게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초격차' 기술력을 향한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전 부회장은 "HBM4는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성과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장상유 기자
삼성전자DS부문장 부회장전영현 -
에디터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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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CEO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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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집안 싸움'으로 전기차 직격타! 현대차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반전 카드는?
- 미국 전기차 전문지 인사이드EV는 1월 기아 EV6와 EV9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65%, 45% 폭락하며 시장 선두권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했다.보조금 만료와 관세 영향은 공통적이지만, 현대차 아이오닉5의 판매 감소폭이 6%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기아의 부진은 단순 시장 환경 탓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현대차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EV6의 존재감이 약해진 데다, 신차 아이오닉9이 출시되자 EV9의 수요를 빠르게 잠식하며 계열사 간 '간섭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기아가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생산에 집중하며 전체 판매량은 방어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전기차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중장기적 생존을 위해 현대차의 그늘에서 벗어나 전기차 분야에 다시 힘을 실어야 한다는 외신 평가와 기아의 향후 대응 전략을 지금 바로 영상에서 확인해 보자.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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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경영난에 벼랑끝으로, 김종열 메가박스와 합병 완수할 수 있을까
- 국내 극장 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회사가 있다. 바로 멀티플렉스 업계 2위 롯데시네마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거느리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다.현재 롯데컬처웍스는 누적 적자와 1조 원에 달하는 부채까지 겹치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때문에 작년 7월 취임한 CJ CGV 출신의 김종열 대표는 광음시네마, 광음 LED 등의 특별관 사업 확장과 기존의 영화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생존전략에 집중해왔으며, 극강의 자구책으로 업계 3위 메가박스와의 합병까지 추진 중이다.작년,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사는 앞으로 기업결합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재원을 콘텐츠에 재투자함으로써 극장 산업의 활로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합병이 성사되기 위해선 공정위 심사와 투자유치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과연 김종열 대표가 메가박스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벼랑 끝 위기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그 자세한 전략은 '후이즈 김종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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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의 힘겨운 'OTT 제국주의' 극복기, 정종민 스크린X와 4DX '특별관'으로 국내외 매출 활로 연다
- "스크린X와 4DX를 도입한 기술 특별관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4일 CJCGV에 따르면, 정종민 CJCGV 대표이사는 2025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도 기술 특별관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국내외 비효율 사업장의 구조조정도 병행한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는 환경 속에서 차별화 관람 경험을 앞세워 국내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기술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과 달리 화면이나 음향, 특수효과 등을 추가한 공간이다. 영화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덧입힌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기술 특별관과 특별관 전용 콘텐츠가 극장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영화관 매출에서 특수상영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2%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특수상영 관객 수 비중은 4.5%로 0.4%포인트 증가했다.CJCGV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자회사인 CJ4D플렉스를 통해 기술 특별관 전용 콘텐츠 제작과 기술 개발, 기술 특별관 유통·운영 등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CJ4D플렉스는 지난해 매출 1464억 원으로 2024년보다 18.8% 성장했다.기술 특별관 확대는 CJCGV 전체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2조2754억 원으로 2024년보다 16.2% 증가했다. 'F1'과 '아바타3', '귀멸의 칼날' 등 스크린X와 4DX에 특화한 콘텐츠 흥행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특별관 확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크린X PLF를 비롯한 기술 특별관 도입과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극장 매출이 늘면서 지난해 매출 109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7.8% 증가한 것이다.CJCGV는 올해 미국과 일본 등으로 글로벌 기술 특별관 확장을 이어가며 2030년까지 특별관을 2천여 개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CJCGV는 기술 특별관 확대와 함께 국내외 상영관을 구조조정하며 수익성을 보완하기로 했다. 기술 특별관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완전히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핵심 해외시장에서 영업이익 533억 원을,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영업이익 845억 원을 냈지만 연결기준 CJCGV 영업이익은 962억 원에 그쳤다.이는 국내 극장 사업의 부진이 발목을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상영관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495억 원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CJ4D플렉스도 지난해 마케팅과 시스템 등 투자가 전면적으로 늘면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5.1%가량 감소했다.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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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연약지반' 가덕도에 어떻게 공항 짓겠단 걸까, 정원주는 육상화 시공과 준설 치환 자신하지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둘러싼 세간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국내 항만 분야 1위 경쟁력뿐 아니라 대안 공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끝까지 이끌어갈 의지를 피력했다.대우건설이 4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대안 공법을 제시하며 컨소시엄 주간사로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2차 사전심사(PQ)는 6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주간사 대우건설을 비롯해 모두 20곳의 건설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절반이 넘는 55%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지난해 주간사였던 현대건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18%에서 55%로 높아졌다.다음으로 지분이 높은 곳은 HJ중공업과 중흥토건으로 각각 9%씩을 차지한다. 동부건설, BS한양은 각각 5%씩, 두산건설은 4%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이들 6곳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13%는 부산과 경남 지역 건설사 14곳에 배분됐다.국토부가 6일 마감될 2차 사전심사에서 지분 구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이 구성대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연약지반 문제 등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둘러싼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안 공법을 후보로 내세웠다. 가덕도 근해 최대 60m 깊이에 이르는 연약지반은 가덕도신공항 공사가 고난도 공사로 꼽혀온 주요 이유다. 현대건설이 국토부에 공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핵심 근거이기도 하다.연약지반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공법으로 대우건설은 육상화 시공과 준설치환 공법을 검토하고 있다. 육상화 시공은 시공 구역의 바닷물을 먼저 빼낸 상태에서 지반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일반 공법보다 바닷물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공법보다 비용은 늘어나지만 공사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준설치환 공법은 이미 대우건설이 거가대로 시공 당시에 적용한 적 있는 공법이다. 연약지반(진흙층)을 아예 제거한 뒤 사석을 매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등침하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는 연약지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대우건설은 이러한 대안 공법 가운데 공사기간을 단축하면서 연약지반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덕도 앞바다에서 공사를 했기 때문에 그 지역의 연약지반과 극복 과정을 이미 경험했다"며 "공사기간 106개월은 충분한 기간이고 남은 것은 연약지반을 안정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컨소시엄에 대형 건설사가 없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대우건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단 입장이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기본적으로 항만공사이기 때문에 실질적 항만공사 경험이 건설사 규모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중견 건설사들은 웬만한 대형 건설사보다 항만공사 경험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올해 컨소시엄 불참을 알린 롯데건설과 한화 건설부문 등 대형 건설사보다 항만공사 경험은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무엇보다 대우건설은 항만공사 경쟁력 1위 기록을 자신감의 근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토부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토목분야에서 최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항만분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다. 정원주 회장이 가덕도신공항 공사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배경이다.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부산 가덕도 일대 666만9천㎡ 부지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 공항시설을 건설하는 10조7175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현대건설의 불참 이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재추진 의지를 밝히며 '단군 이래 최대 토목사업'은 다시 활기를 띠었다.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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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화려한 실적과 부진한 주가' 두 지표의 괴리 괴롭다, 윤호영 '파격 주주환원' 카드의 배경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고객 기반 확대, 이익 성장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카카오뱅크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하지만 윤 대표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역대급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평가인 주가는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윤 대표는 '성장주', '기술주'에서 '가치주'로 변모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비이자수익 1조 원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숫자로는 증명 끝났다카카오뱅크는 4일 2025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6494억 원, 당기순이익 480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202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7.0%, 당기순이익은 9.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이번 실적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윤 대표가 가장 공을 들였던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뱅크'를 숫자로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여신이자수익은 1조9977억 원으로, 2024년 2조565억 원에서 2.9%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1조886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기준 1조 원을 돌파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5%를 넘어섰다.여신이자수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카카오뱅크가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숫자다.고객 수 역시 2670만 명을 기록하며 '전 국민이 사용하는 은행'으로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특히 경제활동의 허리라 할 수 있는 40대와 50대 침투율이 각각 78%, 60%를 넘어서면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역시 2천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윤 대표가 취임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압도적 트래픽'이 실질적인 이익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 셈이다.◆ 코스피 불장에도 소외된 주가, '성장주' 아닌 '가치주' 전환 요구받는다문제는 화려한 실적 뒤에 가려진 주가다.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고점을 두드리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철저히 소외되어 있다.코스피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일인 2025년 6월4일 종가 기준 2770.84에서 올해 2월3일 종가 기준 5288.08까지 무려 88.7%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3700원에서 2만3100원으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금융권에서는 이를 두고 시장이 카카오뱅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하고 있다고 파악한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더 이상 카카오뱅크를 폭발적 성장을 담보하는 '성장주'로만 보지 않고 있다"라며 "과거와 같은 기하급수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속에서 시장은 카카오뱅크에게 가치주로서의 매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주주들에게 그 과실이 충분히 돌아가지 않는다면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뜻이다.◆ 윤호영의 승부수 '배당성향 45.6%', 밸류업으로 정면돌파윤 대표 역시 이런 시장의 기류를 정확히 읽고 있다. 윤 대표는 시중 금융지주에 버금가는 수준의 '파격적 주주환원'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카카오뱅크는 이날 2025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460원을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2192억 원으로, 주주환원율은 무려 45.6%에 이른다.이는 2024년 11월 발표했던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윤 대표는 향후 3년 동안 BIS비율이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카카오뱅크가 성장성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입증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셈이다.시장은 윤 대표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카카오뱅크가 '역대급' 실적과 함께 2025년 주주환원율을 공개한 4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장중 14%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며 종가 역시 전날보다 8.23% 상승한 2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주주환원율을 높여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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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
- 소통에 적극적인 '정통 신한맨', 위기대응 속 '신뢰받는 은행' 속도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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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 혁신 주도한 영업·마케팅 기반 실무형 리더,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진두지휘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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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
- 국내 1위 PG기업 성장시킨 '원클럽맨', 무역대금결제·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힘줘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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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701만 원대 회복, 이더리움·솔라나도 동반 상승 [경제뉴스]
- 주말 사이 7만5천 달러(약 1억901만 원) 선까지 급락하며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던 비트코인이 매도세를 이겨내고 1억1701만 원대에서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가상화폐 분석가들은 이번 하락이 자발적인 현물 매도보다는 관련 파생상품이 급격하게 청산되면서 발생한 '강제 청산'에 의해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비트코인의 회복과 함께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리플과 스테이블 코인들은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며 경기 활성화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셧다운 여파로 주요 고용 지표 발표가 미뤄지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이번 반등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지지선을 구축할 수 있을지 영상에서 확인해 보자.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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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돈 안 되는' 인천공항 면세점 들어간다, 해외 브랜드와 협상력 높이고 백화점 찾는 외국인 늘어나니까
- 현대백화점 그룹이 '돈 안 되는 사업'으로 불리는 공항 면세점 사업에 발을 넓히고 있다. 공항 면세점의 단기 손익 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글로벌 협상력, 외국인 고객 유입 효과를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그룹이 인천공항의 면세점 권역 DF2 운영권 적격 사업자로 선정되자 공항 면세점의 낮은 수익성 구조상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한 면세권역 DF2 운영권 적격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오히려 연간 80억 원 수준의 영업적자가 전망된다"며 "다만 백화점은 내수 소비가 개선되고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늘고 있어 연결기준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대백화점 그룹이 공항 면세점을 통해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효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풀이가 나오는 이유다.현대백화점 그룹에게 공항 면세점은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는 공간일 수 있다.인천공항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국제공항으로 입점 자체가 글로벌 고객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상징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다.인천공항은 동남아와 중국, 미주·유럽을 잇는 노선 구조를 갖춘 공항으로 지난해 7월 기준 월 60만 명이 넘는 환승객을 처리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 중 하나로 평가된다.인천공항은 아시아 대표 환승 허브로서의 위상도 가지지만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소비 공간이라는 점에서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인천공항의 입지적 특성상 공항 면세점 보유 여부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공항 면세점 입점 여부를 계약 성사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더 나아가 공항 면세점 운영 이력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추가 협상이나 신규 시장 진출에서도 중요한 브랜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그룹은 이러한 공항 면세점의 상징성을 시내 면세점과 백화점의 매출로 연결시키는 구조를 그리고 있다.현대백화점 그룹은 이를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면세점·백화점·아울렛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멤버십 체계 구축에 나섰다.현대백화점 그룹의 통합 멤버십 전략은 2024년 'H포인트글로벌' 출시로 구체화됐다. 이 멤버십은 외국인 고객의 소비를 단일 매장에서 그룹 유통채널 전반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각 채널에서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혜택과 편의 기능을 하나로 묶어 외국인 고객의 소비 동선을 자연스럽게 그룹 내부에 묶어두는 구조다.H포인트글로벌은 면세점과 백화점, 아울렛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며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식당가 예약이나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파파고 기반 인공지능 통번역 등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현대백화점 그룹은 이 멤버십을 통해 택시 호출 연계,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쇼핑을 넘어 이동·콘텐츠·문화까지 아우르는 체류형 소비 구조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 그룹은 외국인 고객 유치 전략을 면세점에서만 국한하지 않고 백화점으로도 확장하고 있다.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 그룹은 19일까지 한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승 시간 안에 '더 현대 서울'에서 쇼핑과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환승 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장기간 한국에 체류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경유하는 외국인 고객까지 공략 대상으로 확대한 셈이다.현대백화점 그룹의 외국인 고객 확대 전략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라는 환경 변화와 맞닿아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42만 명으로 2024년보다 15.4%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많은 수치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단순한 회복을 넘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처럼 외국인 유입이 늘어나는 환경 속에서 현대백화점 그룹의 공항 면세점 전략이 성과를 내려면 결국 공항 면세점에서 쌓은 브랜드 위상과 글로벌 인지도를 백화점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 그룹은 공항 면세점을 자산 삼아 외국인 고객을 백화점과 아울렛 등 다른 채널로 유도하고 유통채널 전반의 신뢰도를 끌어올리며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셈이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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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호 SK이노베이션 무배당 카드도 꺼내며 '일보후퇴', 정유·배터리는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년 전 약속을 뒤집고 '무배당'을 결정하면서 사업 안정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안정화를 위해서 수익성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유사업은 올해 '조 단위'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흑자전환이 절실한 배터리사업에서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SK이노베이션 안팎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연초부터 전사적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SK이노베이션이 직전 연도 실적발표에서 뚜렷한 연간 이정표를 제시하지 않았던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기류인 셈이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실적발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내걸고 전력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책임지는 솔루션을 확보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 에너지전환의 핵심 영역을 전기사업이라고 본 것이다.앞서 장 총괄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전기화 사업을 꼽고 전력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연구개발(R&D) 역량의 확보를 당부하기도 했다.다만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의지에도 SK이노베이션은 실적발표 이후 주주환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2024년 말의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SK이노베이션은 2024년 10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통해 2024~2025년 매년 최소 1주당 2천 원을 배당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익 변동 때에도 안정적이고 예상 가능한 주당배당금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였는데 두 번째 해에 이를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실적이 악화했던 2020년과 2023년에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무배당은 단순한 실적 부진이 아니라 자산 손상을 인식한 데서 비롯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으로 순손실 5조4061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4조 원가량의 자산 손상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SK온은 지난해 4분기 미국 포드와 합작한 블루오벌SK의 구조재편을 통해 미국 켄터키 공장의 자산 가치를 9조8천억 원에서 5조8천억 원으로 낮췄다.이번 자산 손상 인식은 포드와 블루오벌SK 합작체제를 종료하는 과정으로 조만간 추가 재무개선도 예상된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앞선 손상 인식은 회계 기준에 따라 자산가치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조정으로 현금흐름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다. 또 올해 1분기 안으로 포드가 블루오벌SK의 켄터키 공장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5조4천억 원가량의 차입금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SK온의 배터리 구조재편으로 장 총괄사장이 또 다른 SK이노베이션의 중점 추진과제로 세운 '리밸런싱', '재무구조 안정화' 등 내실 다지기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이 중점 추진과제들은 SKE&S와의 합병, SK온의 계열사 합병 등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에서 진행된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포트폴리오 정비를 완수해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장 총괄사장의 의지로 풀이된다.결국 SK이노베이션의 두 과제의 성패가 안정적 이익창출에 있다는 점을 보면 정유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부문에서는 긍정적 신호가 감지된다.특히 석유제품 수급 여건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정제마진 상승 흐름이 최소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정유(석유)사업에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는 양상이다.지난해 상반기까지 배럴당 3~6달러에 머물던 정제마진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10달러 초반대까지 높아졌다. 통상 업계에서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배럴당 4~5달러를 웃돌게 된 수치다.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에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4663억 원을 보며 바닥을 찍은 뒤 반등에 성공했다. 앞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49억 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대 중반에서 최대 2조 원대 초반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은 업황 개선세에 접어들었다"며 "2028년까지 수요 증가분이 공급 증가분을 초과하는 업황에 진입해 당분간 안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SK온의 배터리사업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분석이 많은 만큼 장 총괄사장의 최대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블루오벌SK의 합작종료 등 구조재편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점,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로의 사업전환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출범 이후 SK온의 숙원인 흑자전환이 올해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사업(SK온)에서 영업손실 9319억 원을 냈다. 2024년(영업손실 1조1270억 원)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를 1조 원 아래로 줄였지만 여전히 흑자전환과는 갈 길이 먼 수치다.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SK온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조 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미국 완성차 고객사들이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는 데다 유럽에서도 중국 전기차 침투율이 높아지면서 SK온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기업들의 점유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수요, 가동률 등 배터리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실적 개선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ESS에서 중장기 실적 개선의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비우호적 대외환경에 맞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재무건전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는 등 신성장 영역에서 수익성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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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콜마그룹서 여동생 윤여원 흔적 지우기 : 겉만 보면 흩어졌던 화장품 사업들의 통합 시도다
-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에치엔지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사업이 한국콜마와 그 자회사로 넘어갔다.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유엑스는 에치엔지의 화장품 사업부문을 195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수예정일은 3월3일이다.한국콜마 쪽은 양수목적에 대해 "화장품 사업 관계사 구조 재편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라고 밝혔다.에치엔지는 화장품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었는데, 이제 건기식 사업만 남게 됐다.또한 한국콜마는 콜마비앤에이치의 마스크팩 자회사 콜마스크를인수했다. 2월2일자로 콜마스크 지분 97.9%를 양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앞서 한국콜마는 지난해 3월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인 콜마유엑스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때까지 콜마유엑스는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의 자회사였다.이 같은 과정을 통해 콜마그룹은 흩어져 있던 화장품 사업부문과 법인을 모두 한국콜마 산하로 집결시켰다.그러면서 "그룹의 핵심 사업인 화장품 부문의 생산·가공·관리 기능을 일원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이 같은 사업구조 재편을 두고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색깔을 지우는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앞서 콜마그룹은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하는 콜마생활건강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콜마생활건강은 윤 대표가 자체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자 2020년 설립한 회사다.이어 윤 대표가 오랫동안 관여해 왔던 에치엔지의 핵심 사업을 들어내 버린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다.◆ 윤여원,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에치엔지 대표 지내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에치엔지는 윤 대표가 경영수업을 받고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대표이사를 맡은 회사다.윤 대표는 2018년 3월 콜마비앤에이치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에 올랐는데 그 전까지 윤 대표의 주무대는 에치엔지였다. 윤 대표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1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윤 대표의 에치엔지 지분율도 줄곧 높았다. 에치엔지는 2004년 설립됐는데,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감사보고서(2014년 3월 기준)에 따르면 당시 지분율은 윤 대표 18.50%, 콜마비앤에이치 14.50%, 윤 부회장 11.00%, 콜마홀딩스 5.50%, 기타 50.50% 순이었다.이후 에치엔지 지분은 윤 대표와 콜마비앤에이치에게 집중됐다가 결국 2018년 콜마비앤에이치가 100% 소유하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15년 처음으로 에치엔지 최대주주(45%)에 올랐다.윤 부회장은 2015년 에치엔지 지분율 15.64%를 찍은 후(당시 윤여원 39.36%) 2017년까지 자신의 지분 전량을 콜마비앤에이치에 매각했다. 이 매각대금은 부친인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으로부터 콜마홀딩스 지분을 물려받은 후 발생한 증여세 납부에 썼다.콜마비앤에이치가 에치엔지를 100% 자회사로 만든 시점이 2018년이라는 점도 상징적이다. 현재 콜마그룹 가족 간 분쟁의 원인이 된 '3자 간 합의'가 체결된 해이기 때문이다.3자 간 합의에는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윤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를 경영하되, 윤 부회장은 윤 대표가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절한 도움을 줘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2019년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 주를 증여했는데, 현재 윤 회장과 윤 부회장 간에 진행되고 있는 소송전은 이 증여가 조건부 행위였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윤 회장 쪽은 이 증여가 윤 대표의 독립적인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을 보장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주장하고, 반면 윤 부회장은 그러한 조건이 없었다고 주장한다.합의가 조건부이건 아니건 간에 오너 가족은 합의 시점에 콜마비앤에이치와 그 자회사가 윤 대표의 몫임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ODM 사업 전념하기로이번 사업 재편으로 윤 대표의 콜마그룹 내 영향력은 더욱 줄어들게 됐다.콜마비앤에이치 단독대표를 맡고 있던 윤 대표는 지난해 9월26일 윤 부회장이 제안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패했다. 이 주총을 통해 윤 부회장과 이승화 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전 CJ제일제당 부사장)가 이사회에 진입했고, 콜마비앤에이치는 10월14일 윤상현·윤여원·이승화 3인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특히 경영전반을 맡은 이승화 대표, 비전수립 및 전략자문을 맡게 된 윤상현 대표와 달리 윤여원 대표는 사회공헌 부문만 담당하게 돼 사실상 경영의 중심에서 밀려났다.이어 자신이 세운 콜마생활건강이 청산 절차에 들어가고 화장품 사업마저 내주게 되면서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앞으로 건기식 ODM 사업에 전념해 생명과학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전망을 내놓았다.이승화 대표는 이번 사업 재편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해외 ODM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 ODM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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