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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둘째 딸 서호정 증여세 납부 위해 지분 매각, 언니 서민정과 후계 경쟁구도 변수 될까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차녀인 서호정씨가 최근 자신이 보유한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서호정씨와 언니 서민정씨의 후계 경쟁 구도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분 매각의 배경과 향후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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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AI의 씨앗이 게임 속에?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과 'AI 오른팔' 이강욱이 '루도 로보틱스' 설립하는 이유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인재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인공지능(AI)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AI 본부장을 C레벨 임원으로 격상하고 경쟁기업에서 C레벨 AI 전문가들을 영입해 그에 맞는 AI 조직을 신설했다. 단 4개월간 일어난 변화다. 2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김 대표가 지난해 10월 '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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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양곤 HLB 그물망으로 얽힌 계열사 지분관계 골치, 지배구조 단순화 위해 합병·구조조정 다각도 모색
- 진양곤 회장이 이끄는 HLB그룹은 제약·바이오를 주축으로 하는 상장회사 10개를 비롯해 60개 가까운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이 계열사들의 지분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수많은 상호출자와 순환출자가 그물망처럼 얽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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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B 진양곤 상장계열사 10곳 이사회 의장 독점, 책임경영 명분 뒤 비민주적 지배구조 해결 과제
-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2025년 12월 있은 '2026 임원인사'에서 HLB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HLB 이사회 의장만을 맡기로 했다.종전까지 진 회장은 HLB 각자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었다.진 회장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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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회장 최태원 AI 대전환기 동북아-태평양 협력 강조 : "한·미·일 3국 협력이 향후 질서를 결정한다"
-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이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협력을 강조했다.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AI라고 짚었다.최 회장은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바라봤다.AI가 에너지와 금융 등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쳐 국가와 기업의 전략이 발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AI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자본과 자원이 있어야 AI 설루션을 확보하고 경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환영사 마지막에서 격변의 시기에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한·미·일 사이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최 회장은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해법을 구축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을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이번 TPD는 △글로벌 질서 변화와 3국 협력 △AI 리더십 경쟁과 산업 변화 △금융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원자력 발전)과 에너지 협력 △긴장 시대의 안보 동맹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이사는 "TPD 5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질서 속에서 한·미·일 협력의 전략적 의미를 다시 짚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에너지 등 국가 경쟁력을 가를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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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김창한' AI 본부장 C레벨 격상, 피지컬 AI 영역 확장하며 공격적 투자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뒤 4개월 만에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에는 앞서 4개월 동안 AI 관련 조직 2개가 신설됐고 경쟁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영입돼 조직 수장을 맡았다. 20일에는 AI 본부 수장이 C레벨로 격상됐다.크래프톤의 AI 리더십 강화를 상징하는 인물은 설창환 스튜디오서포트본부 본부장, 임경영 AI트랜스포메이션본부 총괄,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다.이 가운데 김 대표 체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은 이강욱 CAIO다.이 CAIO는 크래프톤이 AI 연구를 시작한 초기부터 김 대표와 함께한 인물로 김 대표의 'AI 오른팔'로 꼽힌다. 김 대표 2021년 AI 전문가들을 연구팀으로 하나씩 모을 때 영입 인재 관련 자문 역할을 한 것도 이 CAIO다.이어 김 대표가 2022년 딥러닝본부를 신설하고 위스콘신-매디슨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이 CAIO에게 본부장 직을 제안했다. 이 때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개발을 총괄하게 됐다.이 CAIO는 크래프톤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AI 영역 C레벨 임원에 오르게 됐다. 그만큼 김 대표가 AI조직을 키우려는 의지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 CAIO도 크래프톤의 AI 전략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종신교수직을 사임했다.김 대표는 이 CAIO에게 AI 연구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세우고 이 CAIO에게 CTO를 맡긴다는 방침을 세웠다. 게임 내 AI 적용을 넘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로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조직을 최고의 AI 게임 조직으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피지컬 AI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했다"며 "크래프톤은 이미 전 세계 게임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이라고 자신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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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음료 사업 무게 중심 해외로, 그 중심엔 펩시 보틀링 사업
-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시장에서 낸 최근 실적을 보면 국내외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국내음료 사업은 둔화된 반면, 해외 자회사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숫자만 보면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사업 무게중심이 해외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이러한 해외 성장의 중심에는 펩시 보틀링 사업이 있다.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코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공장에서 보틀링 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펩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그리고 펩시 보틀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랩 영상에서 확인해보자.김여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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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보험업 전반 이해도 높은 9년만의 '단독 대표', 리스크 관리로 위기 돌파구 모색 [2026년]
- 이석현은 현대해상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보험업 전반에 걸친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며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있다.1969년 9월30일(음력) 태어났다.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현대해상에서 경영기획본부장,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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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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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현대차그룹 내 부품구매 전문가, 역대 최대 실적 기반 신사업 개척 집중 [2026년]
- 이규석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로보틱스 분야 등 신사업을 개척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1965년 8월12일 태어났다.서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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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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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사장'K-원전' 부흥의 적임자, 글로벌 원전시장 선점 최우선 과제 [2026년]
- 김태균은 한국전력기술의 대표이사 사장이다.1964년 11월 태어났다.서울 대원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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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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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gh-hyunVice Chairman and CEO of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 Lee Sugh-hyun is Vice Chairman and CEO of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Based on his broad understanding of the overall insurance industry, he is enhancing financial soundness and pursuing management focused on stability and substance. He was born on September 30, 1969 (lunar calendar).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Sogang University. At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he served as Head of the Management Planning Division, Head of the Auto Business Division, and Head of the Auto Insurance Division, gaining experience in various fields including retail sales and auto insurance. He also served as Head of the CPC Strategy Division, overseeing long-term insurance operations and marketing. In March 2025, he was promoted to Vice Chairman of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and was appointed as CEO. He is the first sole CEO to emerge from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in six years and the youngest CEO in the company’s history. He has set improving capital strength as his top pri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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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Gyu-suk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bis
- Lee Gyu-suk is the 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bis. He is focusing on increasing the share of revenue from global clients in the core components sector, while also working to explore new businesses such as software-defined vehicles (SDVs) and robotics. He was born on August 12, 1965.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completed the MBA program at the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joined Hyundai Motor Company and worked at Hyundai Motor and Kia, serving as Head of Purchasing Division 1, Head of the Seat and Electronics Parts Purchasing Office, Head of the Purchasing Strategy Office, and Head of Purchasing Division 1. After overseeing purchasing for Hyundai Motor and Kia as Head of the Purchasing Division, he was appointed 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bis in 2023. As one of Hyundai Motor Group’s leading purchasing experts, he led the establishment of a just-in-time procurement system for key strategic materials. #HyundaiMobis #LeeGyusuk #HyundaiMotorGroup #automotiveindustry #SDV #robotics #purchasingstrategy #globalclients #Kia #autocompon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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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ae-kyunCEO of Korea Electric Power Engineering & Construction
- Kim Tae-kyun is the CEO of Korea Electric Power Engineering & Construction. He was born in November 1964. He graduated from Seoul Daewon High School and majored in Electrical Engineering at Hanyang University. He received both hi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Hany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joined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and served as Head of the Research Strategy Office at the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Head of the Transmission & Substation Research Center, and President of the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He also held the positions of Head of the Technology Planning Department and Head of the Technology Innovation Division. In 2025, he was appointed CEO. He has set “preempting the global nuclear power plant market” as his top priority and, in line with the government’s policy to restore the nuclear power ecosystem, is aggressively pursuing the development of SMR (Small Modular Reactor) technology and overseas nuclear power plant design contracts. He is considered a “technology expert” who has held key positions at KEPCO. He is regarded as the right person to lead the revival of “K-nuclear power.” #KimTae-kyun #KoreaElectricPowerEngineering #KEPCO #NuclearPower #SMR #SmallModularReactor #KoreanNuclear #EnergyPolicy #PowerEngineering #GlobalNuclear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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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oo-sunCEO of Samsung SDI
- Choi Joo-sun is the CEO of Samsung SDI. He was born on May 21, 1963. He graduated from Daedong High School in Busan and from the Department of Electronic Engineeri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received both hi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electronic engineering from th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He worked at Hynix Semiconductor as a DRAM design research engineer. After moving to Samsung Electronics, he served as head of the DRAM Development Office in the Memory Business Division and later as head of the DS Division’s Americas operations. In 2020, he was appointed head of the Large Display Business Division and CEO of Samsung Display. In 2024, he moved to Samsung SDI as CEO. As an engineer-turned-technology expert, he drew attention as a relief pitcher expected to overcome the “Chasm.” However, in his first year in office, profits deteriorated and the company returned to a loss for the first time in nine years. To offset the slowdown in the electric vehicle market, he is accelerating the conversion of production lines to focus on batteries for energy storage systems (ESS). He is also preparing to take the lead in the market in earnest through the mass production of all-solid-state batteries. #ChoiJoo-sun #SamsungSDI #SamsungDisplay #SamsungElectronics #batteryindustry #ESS #allsolidstatebattery #electricvehicles #semiconductor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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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Ihk-pyo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at the Blue House
- Hong Ihk-pyo is 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at the Blue House under the Lee Jae-myung administration. He is focusing on opening the door to bipartisan cooperation between the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and securing momentum for state affairs. He was born on November 20, 1967, in Gwanak-gu, Seoul. He graduated from Gwanak High School in Seoul and from the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t Hanyang University, and received a master’s and doctoral degree in political science from Hany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worked as a research fellow at the Center for Northeast Asian Economic Cooperation at the Korea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 Policy, and served as Policy Advisor to the Minister of Unification and as an adjunct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North Korean Studies. He was elected in the 19th National Assembly election after running in Seongdong-gu Eul in Seoul, and is a three-term lawmaker who was consecutively elected in 2016 and 2020 in the Jung-gu and Seongdong-gu Gap constituency in Seoul. He served as Floor Spokesperson, Senior Spokesperson, Chair of the Policy Committee, and President of the Democratic Research Institute. In 2023, he was elected Floor Lead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He is regarded as moderate and rational. #HongIhk-pyo #LeeJae-myung #BlueHouse #SeniorPresidentialSecretary #DemocraticPartyOfKorea #NationalAssembly #BipartisanCooperation #KoreanPolitics #PoliticalAffairs #Sout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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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Yong-seokChairman and CEO of ENF Technology
- Ji Yong-seok is Chairman and CEO of ENF Technology. He also serves as CEO of the parent company Korea Alcohol Industrial and KC&A, which functions as a holding company. He was born on March 29, 1964, as the son of Ji Chang-soo, Chairman of Korea Alcohol Industrial. He graduated from Kyungmoon High School in Seoul and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nd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medicine from Yonsei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completed the doctoral program in medicine at Korea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worked as an obstetrician and gynecologist before joining Korea Alcohol Industrial as a director at the request of his father, Chairman Ji Chang-soo. In 2006, he became CEO of Korea Alcohol Industrial. In 2010, he was appointed CEO of ENF Technology, which was established as a spin-off from the Korea Alcohol Industrial research institute. After taking over his father’s company, he led it to rapid growth. He is also regarded as “a manager who grew a subsidiary larger than its parent company.” He faced management control disputes with activist funds and minority shareholders and was pointed out as carrying major shareholder risk. He now faces the task of restoring trust by strengthening ESG management to enhance corporate value and by engaging in active communication with the market. #JiYongseok #ENFTechnology #KoreaAlcoholIndustrial #KCA #ESGmanagement #CorporateGovernance #ActivistFund #MinorityShareholders #ChemicalIndustry #Korean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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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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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CEO >
- 엠바크스튜디오 패트릭 쇠더룬드 CEO, '아크 레이더스'로 넥슨 미래 열고 초대 회장 꿰찼다
-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가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래픽 씨저널> [씨저널] '아크 레이더스'가 실적과 거버넌스 양 측면에서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흥행으로 넥슨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의 초대 회장이 됐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넥슨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앉히겠다고 20일 발표하면서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는 2018년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운 창립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정식 출시된 후 그야말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1월 최고 동시접속자 수만 96만 명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넥슨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조50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8%에 불과했던 북미·유럽 매출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후인 4분기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비중이 뛰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당시 엠바크스튜디오 CEO)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리텐션(이용자 유지율)이 넥슨의 어떤 게임보다 높다"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도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의 설립 때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넥슨 이사회는 2018년 쇠더룬드 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2019년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초기 멤버 7명으로 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의 투자를 업고 직원 수 1천 명이 넘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넥슨 지식재산권(IP)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을 지휘하고 이정헌 대표가 그의 전략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저와 이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해온 인물로 다이스(DICE)의 CEO로 재직하면서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같은 성공적 게임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2006년 다이스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이후에는 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게임환경)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생존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간다. 김주은 기자
넥슨코리아대표이사 사장이정헌 -
에디터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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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CEO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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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진양곤 상장계열사 10곳 이사회 의장 독점, 책임경영 명분 뒤 비민주적 지배구조 해결 과제
-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2025년 12월 있은 '2026 임원인사'에서 HLB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HLB 이사회 의장만을 맡기로 했다.종전까지 진 회장은 HLB 각자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었다.진 회장은 현재 그룹 내 모든 상장회사 10곳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이를 두고 HLB 쪽은 "HLB를 비롯해 계열사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실행력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진 회장의 과다한 겸직이 상장계열사 자율경영을 위한 의사결정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각 기업 주주들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은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글로벌, HLB파나진, HLB제넥스, HLB펩 등 10개 상장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이 같은 겸직은 일부 전문경영인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심경재 HLB펩 대표는 HLB파나진과 HLB제넥스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진 회장의 겸직에 대해서는 계열사의 자율성을 해친다는 비판과 함께, 이사의 충실의무 이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시간·정보·역량의 한계가 있는데 개별 회사의 이사회 안건에 충분히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다.한편으로는 진 회장이 과다겸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는 해석도 있다. 총수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을 지휘하기 어려운 HLB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 때문이다. HLB그룹 계열사들은 여러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로 얽혀 있다.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 정비가 이뤄졌다면 과다겸직 논란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진 회장이 겸직에 대한 다양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계열사의 이사회 구성을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통해 오너의 권한을 분산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HLB그룹 계열사들의 이사회 구성을 보면 권한 분산과 효율적인 견제 측면에서 한계가 드러난다.우선 HLB를 비롯한 모든 상장계열사에서 사내이사의 수가 사외이사보다 많아 경영진에 대한 사외이사의 견제가 실현되기 힘든 구조다. HLB의 경우 사외이사 수(3명)는 사내이사(6명)의 절반에 그친다.또한 HLB를 제외한 다른 상장사에는, ESG위원회가 구성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이사회 산하에 별도의 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다. HLB에만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가 존재한다.오너를 포함한 사내이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산하 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은 이사회는 대주주와 대표이사의 결정을 단순히 승인만 하는 거수기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무, 회계와 같은 전문적인 사안을 정밀하게 검토할 가능성도 낮아진다.특히 감사위원회가 존재하지 않으면 회계부정이나 사익편취를 사전에 차단하기 어렵게 된다. 아울러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없는 경우 오너와 경영진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인물을 이사로 선임하기 쉬워져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훼손된다. 결국 내부통제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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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그물망으로 얽힌 계열사 지분관계 골치, 지배구조 단순화 위해 합병·구조조정 다각도 모색
- 진양곤 회장이 이끄는 HLB그룹은 제약·바이오를 주축으로 하는 상장회사 10개를 비롯해 60개 가까운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이 계열사들의 지분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수많은 상호출자와 순환출자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HLB는 중간지주회사격인 HLB생명과학을 통해 HLB셀, HLB제약, HLB이노베이션, HLB제넥스, HLB펩 등을 거느리고 있는데, HLB생명과학과 HLB셀은 HLB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HLB와 HLB생명과학은 상호출자관계, HLB와 HLB셀은 순환출자관계로 볼 수 있다.다른 계열사들끼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례도 많다. 예컨대 HLB이노베이션의 지분구조를 보면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HLB인베스트먼트 등 6개 계열사가 주주명단에 올라 있다. HLB제넥스 역시 HLB생명과학 등 6개 계열사가 지분을 갖고 있다.이 같은 복잡한 상호출자·순환출자 구조는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해 온 HLB그룹의 역사를 반영한다. 모기업인 HLB 자체가 2008년 진양곤 회장이 인수한 회사(당시 이노GDN)다. 이후에도 진 회장은 신규 회사 인수 과정에서 계열사 다수를 동원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썼다.HLB테라퓨틱스(옛 지트리비앤티), HLB제약(옛 메디포럼제약), HLB바이오스텝(옛 노터스), HLB이노베이션(옛 PSMC), HLB파나진(옛 파나진), HLB제넥스(옛 제노포커스), 미국 베리스모테라퓨틱스, 이뮤노믹테라퓨틱스, 엘레바테라퓨틱스 등이 인수합병을 통해 편입된 계열사들이다.그런데 이처럼 복잡한 지분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진 회장의 지배력을 보완하는 측면도 있다. 진 회장의 HLB 지분율은 7.13%, 진 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9.40%에 그친다.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이 진 회장의 우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문제는 이 같은 지배구조가 특정 계열사의 부실이 연쇄적으로 다른 계열사로 이전돼 그룹 전체가 재무적 어려움에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HLB그룹은 신약개발 성과가 이어지지 않은 데 따른 수익성 부진과 나빠진 재무건전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대표적으로 HLB의 경우 신약개발 지연과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원인이 되면서 2014년을 마지막으로 단 한 번도 연간 영업이익(연결기준)을 내지 못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HLB의 누적 영업손실은 6117억 원에 이른다. 2025년에도 3분기 누적 748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진 회장 역시 이 같은 문제를 알기 때문에 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HLB와 HLB생명과학의 합병도 이 같은 맥락이었다. 다만 이 합병은 합병에 반대하는 HLB생명과학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당초 상한선으로 설정한 4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최종 무산됐다.HLB생명과학은 다른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중간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이 성사됐을 경우 그룹 지배구조를 상당부분 단순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HLB와 HLB생명과학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판권과 수익권을 통합하는 효과도 기대했었다.진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HLB와 HLB사이언스 합병도 추진했다. 이 합병은 2025년 12월31일자로 완료됐다.앞으로도 진 회장은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계열사 간 소규모합병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진 회장이 부실 계열사나 파이프라인을 정리하는 등 그룹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진양곤 회장은 1966년생으로,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부산은행과 평화은행에서 일하다가 1998년 컨설팅회사 제이앤리파트너스를 세워 경영했다.2004년 투자회사 골든라이트를 세워 기업 인수합병에 뛰어들었고, 2008년 HLB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을 시작했다.2025년 12월 HLB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후 이사회 의장직만 맡고 있다.현재 진 회장은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과 담관암 2차 치료제인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회사가 재도약할 기회로 보고 있다. HLB는 지난 1월 이 두 신약의 품목허가를 FDA에 신청했다.리보세라닙의 경우 '삼수' 도전이다.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허가를 신청했지만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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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 전기차 부진 ESS로 만회,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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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 온건하고 합리적 성향의 정책통, 6월 지방선거 조율 역할 막중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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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지용석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회장
- 한국알콜 승계한 산부인과 의사 출신 오너 2세, 투명성·소통 강화 통한 시장신뢰 회복 관건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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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허윤홍 '새로운 자이'로 성수1지구 무혈입성하나, 2조 원대 수주로 '검단 사고' 후 부활 노린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운 '자이'로 2조 원 넘는 첫 대규모 수주에서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으로 8조 원을 제시한 가운데, 성수1지구 수주에 성공해 올해 목표의 상당 부분을 채우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이 이날 입찰을 마감한 가운데 GS건설의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은 19일 조합에 입찰보증금 1천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이 유일해 최종 유찰됐다. 이후 재입찰 공고에서 GS건설이 또 단독 응찰하면 도시정비법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GS건설은 지난해부터 성수1지구 수주 도전 의사를 표명해왔다. 올해 1월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며 '비욘드 성수(성수, 그 이상의 가치)'라는 슬로건을 내놨다. 조합원을 사로잡기 위한 대외적 조건도 내걸었다.'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와의 협업,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구조 설계 적용, 단지명 '리베니크 자이' 제안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GS건설이 이렇게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성수1지구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 달성의 가늠자이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로 8조 원을 제시했다. '도시정비사업 최강'이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단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2015년 GS건설은 당시 업계 최고액이었던 8조810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지위가 크게 흔들린 것은 2023년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벌어지면서다. 이 해 GS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조5878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수주 축소 원인으로 GS건설이 제시한 것은 팬데믹과 전쟁 등으로 공사비가 급등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는 검단 붕괴 사고가 수주경쟁력 약화로 직결된 것으로 분석했다.허 사장은 2024년 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대표이사로 등판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GS건설이 맞닥뜨린 최대 위기를 돌파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같은 해 그는 22년 만에 처음으로 '자이 리브랜딩'을 추진했다. 실추된 GS건설의 이미지를 반전시킬 계기를 필요로 했다.다행히도 자이 리브랜딩 이후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적은 상승세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3조1098억 원, 6조3461억 원을 기록해 해마다 2배가량 뛰었다. 허 사장이 내세운 올해 목표 8조 원은 이러한 상승 추세를 올해에도 지속해나가겠단 의지 표명인 셈이다.성수1지구는 허 사장의 새로운 자이가 2조 원 넘는 대규모 수주에서 경쟁력을 확인받는 첫 번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후에도 대규모 수주 참여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이 올해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서울의 주요 도시정비사업은 성수1지구 외에도 개포우성6차, 서초진흥아파트, 압구정 4·5구역 등이다. 이 가운데 성수1지구의 예정 공사비는 2조1540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GS건설이 성수1지구 수주에 성공하면 허 사장은 올해 수주 목표의 4분의1가량을 한 번에 채우게 된다. 1월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6856억 원 규모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사업까지 포함하면 목표의 35% 이상을 달성하는 셈이다. 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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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화 전략, 김창한 성과 입증할 결정적 작품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의 게임화, '프로젝트 윈드리스'로 세계적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선다.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는 김 대표는 프로젝트 윈드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13일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작품 콘셉트를 구체화하기도 했다.이른바 '눈마새 게임'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2020년 김 대표의 취임 직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김 대표 임기 내에 개발 착수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완료된다면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김 대표 체제에서 크래프톤을 상징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김 대표의 연임 근거가 '신규 IP 창출'인 만큼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성공은 김 대표와 장 의장 모두에게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3년 장 의장은 "신규 IP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김 대표는 여전히 좋은 CEO"라며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설득했다.김 대표는 해외 자회사 스튜디오에서 신규 IP를 개발하고 모회사에서 퍼블리싱을 맡는 전략을 펼쳐왔다.그러나 이런 전략으로 김 대표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시선이 나온다. 일례로 북미에 설립한 자회사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SDS)가 지난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그 배경에는 2022년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2024년 신작 '리댁티드'의 연이은 실패가 있었다.프로젝트 윈드리스도 북미 자회사 크래프톤몬트리올스튜디오에서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자회사의 신작 성공 소식에 목말라 있는 김 대표에게 신규 IP 창출 전략을 입증할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한국판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는 눈마새는 2002년 연재를 시작한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이다.크래프톤은 2018년 눈마새 판권을 사들인 뒤 국산 게임으로 개발을 추진했다. 그러나 김 대표가 취임하면서 캐나다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것으로 전략을 확장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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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석 삼천당제약 글로벌 영토 확장 성과 낸다, 황반변성 치료제 공급계약 연이어 체결
- 삼천당제약이 자사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연이어 따내고 있다.이 회사 대표이사인 전인석 사장의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전 사장은 삼천당제약 오너인 윤대인 회장의 사위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SCD411(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알 및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을 중동 6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국가에 신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다만 계약금과 마일스톤, 제품명, 이익 분배 비율 등은 상대방 요청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삼천당제약은 2023년 이 제품의 캐나다와 유럽 5개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오스트리아)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2024년에는 영국·벨기에 등 유럽 9개국과 미국 및 중남미(브라질·멕시코·파라과이·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 독점판매 및 공급계약을, 2025년에는 폴란드·체코 등 동유럽 8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연이어 맺었다.아일리아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과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다. 삼천당제약은 이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2014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제품명 비젠프리)를 받았다. 앞서 2025년 7월 캐나다, 8월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도 받았고, 현재 다른 주요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삼천당제약은 SCD411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특허를 2024년 취득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제형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SCD411 시장 경쟁력을 한층 키우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SCD411의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주요 신사업은 전인석 대표이사 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전 사장은 오너 일가의 일원이면서 전문경영인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전 사장은 1974년생으로, 미국 오리건대학교 졸업 후 LG전자 멕시코법인과 삼정KPMG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4년 삼천당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하다가 2018년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2022년 윤 회장이 대표직에서 내려온 후 단독대표이사가 됐다.대표에 오른 후 회사의 외형성장을 이끌면서 장인인 윤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삼천당제약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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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대표 2년차에도 자금수혈 바빠, '최대 11조' 현금으로 캐즘 이후 본다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해인 지난해 조 단위의 유상증자에 이어 올해는 최대 11조 원까지 확보할 수 있는 보유자산 매각에 나선다.이는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이후 업황 반등기에 대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사업 전환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해 최대 11조 원 안팎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전날 삼성SDI는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삼성SDI에 따르면 거래 상대나 규모, 조건,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검토해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84.8%는 삼성전자가 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성SDI가 보유한 지분은 장부가 기준 10조1천억 원으로 평가된다.하나증권은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지분을 통해 장부가 대비 1.1배 내외에서, 즉 최대 11조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디스플레이기업 BOE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예측치가 올해 1.10배, 내년 1.04배인 점을 기준으로 삼아 도출된 수치다.지분 매각 규모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SDI의 설비투자 예정금액이 올해와 내년을 합쳐 5조 원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5조 원 안팎의 자금을 수혈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최주선 사장은 대표 취임 첫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2년 차 초반부터 대형 지분 매각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최 사장이 2년 연속으로 자금수혈에 고삐를 죈 이유로는 삼성SDI의 설명처럼 과거보다 재무 관련 지표가 다소 저하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꼽힌다.삼성SDI는 낮아진 이익창출력이 고스란히 재무 지표에 투영되는 모양새다.삼성SDI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의 1조8080억 원, 순이익은 2023년의 2조660억 원을 고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손실 1조7224억 원, 순손실 5849억 원을 내며 모두 적자전환하기도 했다.삼성SDI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1년 말 70.0%에서 2024년 말 88.2%로 높아졌다. 최종 1조6549억 원으로 확정된 유상증자 효과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79.3%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과거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여기에 올해 영업손익도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4천억 원대 손실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직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어 재무 지표가 지속해서 저하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최대 11조 원의 현금이 유입되면 삼성SDI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50% 중반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가 가장 최근 50%대 부채비율을 기록한 때는 2019년(56.8%)이다.배터리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추진하는 대규모 자금조달과 관련해 '미래 준비'라는 측면에 더 주목하는 모양새다.전기차 캐즘이 장기화하면서 배터리 시장의 무게추가 ESS로 옮겨가고 있어 이를 향한 대비와 함께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최 사장도 신년사에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간단치 않지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슈퍼사이클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SDI는 이번에 확보할 현금을 ESS용 배터리사업과 기술개발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삼성SDI는 지난해 유상증자 발표 당시 미국 GM과 합작법인 투자에 9천억 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6천억 원,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4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이런 삼성SDI의 전략과 견줘보면 현재진행형인 유럽 증설과 국내 투자는 지속하는 반면 미국 GM과 합작법인에 추가 투자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이 부분이 ESS용 배터리사업 확장에 할애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SDI는 지난해 말 미주법인이 맺었던 2조 원 이상의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계약 등을 계기 삼아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미국 공장 생산라인을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이와 연계해 이번 자금이 스텔란티스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합작법인 지분을 사는 데도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최근 해외언론의 보도로 스텔란티스가 삼성SDI과 합작관계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삼성SDI는 최 사장이 강조하는 '기술이 희망'이라는 기조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삼성SDI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1조4천억 원을 투입했다. 2023년 1조1364억 원, 2024년 1조2976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다.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2023년 5.0%, 2024년 7.8%를 지나 지난해 10.6%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이 20.0% 축소되고 대규모 영업손실을 본 상황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의미 있게 늘린 셈이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이 배터리 업황의 마지막 고비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SDI가 장기적 투자재원 확보 및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을 위해서 진행하는 지분 매각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삼성SDI는 전날 공시를 통해 "보유자산 매각과 관련해 향후 경영환경, 회사의 이사회 승인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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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우주 데이터센터가 태양광 시장 판도 바꿀까, 한화솔루션에 새 기회
- 스페이스X가 AI 전력 과부하 해결을 위해 저궤도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수년 내 100GW 규모의 태양광 셀 생산 설비 구축을 선언한 테슬라에 대해, 모간스탠리는 에너지 부문 연매출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50억 달러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화솔루션은 테슬라의 장기 협력사이자 미국 현지 통합 생산 거점을 보유한 데다 우주 환경에 적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까지 개발 중으로 이번 기회의 최대 수혜 후보로 꼽힌다.다만 테슬라가 중국에 임직원을 파견해 현지 태양광 업체와 접촉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중국과의 수주 경쟁도 본격화될 조짐이다.결국 태양광 시장의 패권 다툼이 지상을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만큼,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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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픈AI에 투자 올인, 손정의 '마이너스의 손' 피할까
- 손정의(마사요시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 여력을 집중하며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성장 기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소프트뱅크는 인공지능 분야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지분을 매도하고 오픈AI에 자금을 댈 정도로 과감한 '올인' 전략을 앞세웠다.오픈AI가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밀린다면 그동안 투자한 금액도 회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그러나 소프트뱅크의 무리한 투자가 손정의 회장의 과거 실패 사례와 같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손 회장이 오픈AI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로 자리잡아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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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 신한금융 회장 출신, 은행권 생산적 금융과 내부통제 강화 지원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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