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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B 진양곤 상장계열사 10곳 이사회 의장 독점, 책임경영 명분 뒤 비민주적 지배구조 해결 과제
-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2025년 12월 있은 '2026 임원인사'에서 HLB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HLB 이사회 의장만을 맡기로 했다. 종전까지 진 회장은 HLB 각자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었다. 진 회장은 현재 그룹 내 모든 상장회사 10곳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를 두고 HLB 쪽은 "HLB를 비롯해 계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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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회장 최태원 AI 대전환기 동북아-태평양 협력 강조 : "한·미·일 3국 협력이 향후 질서를 결정한다"
-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이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퍼시픽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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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허윤홍 '새로운 자이'로 성수1지구 무혈입성하나, 2조 원대 수주로 '검단 사고' 후 부활 노린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운 '자이'로 2조 원 넘는 첫 대규모 수주에서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으로 8조 원을 제시한 가운데, 성수1지구 수주에 성공해 올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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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선 삼성SDI 대표 2년차에도 자금수혈 바빠, '최대 11조' 현금으로 캐즘 이후 본다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해인 지난해 조 단위의 유상증자에 이어 올해는 최대 11조 원까지 확보할 수 있는 보유자산 매각에 나선다.이는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이후 업황 반등기에 대비해 에너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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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석 삼천당제약 글로벌 영토 확장 성과 낸다, 황반변성 치료제 공급계약 연이어 체결
- 삼천당제약이 자사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연이어 따내고 있다.이 회사 대표이사인 전인석 사장의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전 사장은 삼천당제약 오너인 윤대인 회장의 사위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SCD411(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알 및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을 중동 6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국가에 신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다만 계약금과 마일스톤, 제품명, 이익 분배 비율 등은 상대방 요청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삼천당제약은 2023년 이 제품의 캐나다와 유럽 5개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오스트리아)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2024년에는 영국·벨기에 등 유럽 9개국과 미국 및 중남미(브라질·멕시코·파라과이·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 독점판매 및 공급계약을, 2025년에는 폴란드·체코 등 동유럽 8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연이어 맺었다.아일리아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과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다. 삼천당제약은 이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2014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제품명 비젠프리)를 받았다. 앞서 2025년 7월 캐나다, 8월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도 받았고, 현재 다른 주요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삼천당제약은 SCD411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특허를 2024년 취득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제형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SCD411 시장 경쟁력을 한층 키우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SCD411의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주요 신사업은 전인석 대표이사 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전 사장은 오너 일가의 일원이면서 전문경영인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전 사장은 1974년생으로, 미국 오리건대학교 졸업 후 LG전자 멕시코법인과 삼정KPMG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4년 삼천당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하다가 2018년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2022년 윤 회장이 대표직에서 내려온 후 단독대표이사가 됐다.대표에 오른 후 회사의 외형성장을 이끌면서 장인인 윤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삼천당제약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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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발사 잔여물, 오존 파괴 주범 될 가능성에 국제연구진 경고
- 국제연구진이 스페이스X 로켓이 대기 중에 금속 입자를 흩뿌려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독일 라이프니츠 대기물리학 연구소와 영국 리즈대 합작 연구팀은 스페이스X 로켓 발사 과정에서 떨어진 알루미늄과 리튬 입자가 대기 중 리튬 함유량을 정상치보다 약 10배 증가시킨 것을 확인했다.알루미늄 산화물은 염소 화합물을 활성염소로 변화시켜 오존을 파괴하고, 리튬 산화물 역시 수증기와 반응하며 대기 연무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연구진은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예측이 어렵다며, 지금부터 측정을 시작하면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페이스X 로켓이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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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바크스튜디오 패트릭 쇠더룬드 CEO, '아크 레이더스'로 넥슨 미래 열고 초대 회장 꿰찼다
- '아크 레이더스'가 실적과 거버넌스 양 측면에서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흥행으로 넥슨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의 초대 회장이 됐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넥슨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앉히겠다고 20일 발표하면서다.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는 2018년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운 창립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정식 출시된 후 그야말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1월 최고 동시접속자 수만 96만 명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넥슨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조50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8%에 불과했던 북미·유럽 매출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후인 4분기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비중이 뛰었다.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당시 엠바크스튜디오 CEO)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리텐션(이용자 유지율)이 넥슨의 어떤 게임보다 높다"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도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의 설립 때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넥슨 이사회는 2018년 쇠더룬드 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2019년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초기 멤버 7명으로 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의 투자를 업고 직원 수 1천 명이 넘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넥슨 지식재산권(IP)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을 지휘하고 이정헌 대표가 그의 전략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저와 이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쇠더룬드 회장은 2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해온 인물로 다이스(DICE)의 CEO로 재직하면서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같은 성공적 게임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2006년 다이스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이후에는 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게임환경)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생존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간다.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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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전기차 부진 ESS로 만회, 올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2026년]
- 최주선은 삼성SDI의 대표이사 사장이다.1963년 5월21일 태어났다.부산 대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하이닉스반도체에 D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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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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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온건하고 합리적 성향의 정책통, 6월 지방선거 조율 역할 막중 [2026년]
- 홍익표는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다.여야 협치의 물꼬를 트고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1967년 11월20일 서울 관악구에서 태어났다.서울 관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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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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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지용석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회장한국알콜 승계한 산부인과 의사 출신 오너 2세, 투명성·소통 강화 통한 시장신뢰 회복 관건 [2026년]
- 지용석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모기업 한국알콜산업과 지주사 격인 케이씨엔에이(KC&A)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1964년 3월29일 지창수 한국알콜산업 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서울 경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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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지용석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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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oo-sunCEO of Samsung SDI
- Choi Joo-sun is the CEO of Samsung SDI. He was born on May 21, 1963. He graduated from Daedong High School in Busan and from the Department of Electronic Engineeri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received both hi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electronic engineering from th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He worked at Hynix Semiconductor as a DRAM design research engineer. After moving to Samsung Electronics, he served as head of the DRAM Development Office in the Memory Business Division and later as head of the DS Division’s Americas operations. In 2020, he was appointed head of the Large Display Business Division and CEO of Samsung Display. In 2024, he moved to Samsung SDI as CEO. As an engineer-turned-technology expert, he drew attention as a relief pitcher expected to overcome the “Chasm.” However, in his first year in office, profits deteriorated and the company returned to a loss for the first time in nine years. To offset the slowdown in the electric vehicle market, he is accelerating the conversion of production lines to focus on batteries for energy storage systems (ESS). He is also preparing to take the lead in the market in earnest through the mass production of all-solid-state batteries. #ChoiJoo-sun #SamsungSDI #SamsungDisplay #SamsungElectronics #batteryindustry #ESS #allsolidstatebattery #electricvehicles #semiconductor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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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Ihk-pyo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at the Blue House
- Hong Ihk-pyo is 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at the Blue House under the Lee Jae-myung administration. He is focusing on opening the door to bipartisan cooperation between the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and securing momentum for state affairs. He was born on November 20, 1967, in Gwanak-gu, Seoul. He graduated from Gwanak High School in Seoul and from the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t Hanyang University, and received a master’s and doctoral degree in political science from Hany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worked as a research fellow at the Center for Northeast Asian Economic Cooperation at the Korea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 Policy, and served as Policy Advisor to the Minister of Unification and as an adjunct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North Korean Studies. He was elected in the 19th National Assembly election after running in Seongdong-gu Eul in Seoul, and is a three-term lawmaker who was consecutively elected in 2016 and 2020 in the Jung-gu and Seongdong-gu Gap constituency in Seoul. He served as Floor Spokesperson, Senior Spokesperson, Chair of the Policy Committee, and President of the Democratic Research Institute. In 2023, he was elected Floor Lead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He is regarded as moderate and rational. #HongIhk-pyo #LeeJae-myung #BlueHouse #SeniorPresidentialSecretary #DemocraticPartyOfKorea #NationalAssembly #BipartisanCooperation #KoreanPolitics #PoliticalAffairs #Sout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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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Yong-seokChairman and CEO of ENF Technology
- Ji Yong-seok is Chairman and CEO of ENF Technology. He also serves as CEO of the parent company Korea Alcohol Industrial and KC&A, which functions as a holding company. He was born on March 29, 1964, as the son of Ji Chang-soo, Chairman of Korea Alcohol Industrial. He graduated from Kyungmoon High School in Seoul and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nd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medicine from Yonsei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completed the doctoral program in medicine at Korea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worked as an obstetrician and gynecologist before joining Korea Alcohol Industrial as a director at the request of his father, Chairman Ji Chang-soo. In 2006, he became CEO of Korea Alcohol Industrial. In 2010, he was appointed CEO of ENF Technology, which was established as a spin-off from the Korea Alcohol Industrial research institute. After taking over his father’s company, he led it to rapid growth. He is also regarded as “a manager who grew a subsidiary larger than its parent company.” He faced management control disputes with activist funds and minority shareholders and was pointed out as carrying major shareholder risk. He now faces the task of restoring trust by strengthening ESG management to enhance corporate value and by engaging in active communication with the market. #JiYongseok #ENFTechnology #KoreaAlcoholIndustrial #KCA #ESGmanagement #CorporateGovernance #ActivistFund #MinorityShareholders #ChemicalIndustry #Korean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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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ong-onePresident of Korea University
- Kim Dong-one is the President of Korea University. As the university marks its 120th anniversary, he is accelerating efforts to lay the foundation for a quantum jump forward. He seeks to define the university’s identity through realizing harmony between AI and HI (Human Intelligence). He was born on January 15, 1960, in Andong.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rea University and earned both hi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industrial relations from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in the United States. He served as a profess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efore moving to Korea University as a profess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After serving as Director of the Office of General Affairs, Director of the Office of Planning and Budget, Dean of the Graduate School of Labor Studies, Dean of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Dean of the Graduate School of Business, he was elected President in 2023. He served as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Labour and Employment Relations Association (ILERA), becoming the third person in Asia and the first Korean to hold the position. He is devoting strong interest to building a future-oriented education and research platform. He holds the belief that participation in and research on social issues give a university its reason for existence. #KimDong-one #KoreaUniversity #UniversityPresident #AIandHI #HigherEducationLeadership #ILERA #IndustrialRelations #FutureEducation #AcademicLeadership #A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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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Jum-kunCEO of Dongwon Systems
- Cho Jum-kun is the CEO of Dongwon Systems. He is focusing on fostering the secondary battery materials business. He is also accelerating efforts to target the global eco-friendly packaging materials market. He was born on September 1, 1959, in Gangjin, Jeollanam-do. He graduated from Gangjin High School in Jeollanam-do and earned a degree in Financial Information Studies from Joosung University, now Chungbuk Health & Science University. He joined Dongwon Precision, the predecessor of Dongwon ENC, and served as plant manager of the Jincheon plant. He later moved to Dongwon Systems, where he served as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Packaging Division, Vice President and CEO of the Precision Division, and CEO of Daehan Aluminum Foil, a group affiliate. In 2014, he was promoted to President of Dongwon Systems and was appointed CEO. After overseeing all four business divisions, he is now specializing in and exclusively leading the Materials Division. He is a “Dongwon man” who has worked at Dongwon Group for more than 40 years. He has led the growth of Dongwon Systems by expanding its business areas through aggressive mergers and acquisitions. He is an expert in the packaging materials sector. He is credited with strengthening new growth engines by expanding beyond packaging materials into secondary batteries, thereby enhancing the future value of Dongwon Systems. #DongwonSystems #ChoJumkun #SecondaryBattery #BatteryMaterials #EcoFriendlyPackaging #MergersAndAcquisitions #DongwonGroup #PackagingExpert #CorporateLeadership #Korean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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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byoungChairman of the Korea Federation of Banks
- Cho Yong-byoung is the Chairman of the Korea Federation of Banks. As calls for stronger internal controls in the banking sector grow louder, he is focusing on serving as a bridge between the banking industry and financial authorities. He was born on June 30, 1957, in Haman, South Gyeongsang Province. He graduated from Daejeon High School and the College of Law at Korea University. He completed an MBA program at the Graduate School of Economics at the University of Helsinki in Finland. He joined Shinhan Bank and served as Head of the Human Resources Department, Head of the Planning Department, and Manager of the New York Branch, before working as Executive Vice President in charge of Global Business. After serving as Head of the Retail Division and Deputy President of the Sales Promotion Group, he was appointed CEO of Shinhan BNP Paribas Asset Management in 2013. He served as President of Shinhan Bank and was appointed Chairman of Shinhan Financial Group in 2017. After completing two terms as Chairman of Shinhan Financial Group, he was elected Chairman of the Korea Federation of Banks in 2023. He demonstrates strong leadership along with a soft and communicative approach. #ChoYong-byoung #KoreaFederationofBanks #ShinhanFinancialGroup #ShinhanBank #bankingleadership #financialregulation #internalcontrol #Koreanfinance #MBA #globalb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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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바크스튜디오 패트릭 쇠더룬드 CEO, '아크 레이더스'로 넥슨 미래 열고 초대 회장 꿰찼다
-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가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래픽 씨저널> [씨저널] '아크 레이더스'가 실적과 거버넌스 양 측면에서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흥행으로 넥슨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의 초대 회장이 됐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넥슨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앉히겠다고 20일 발표하면서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는 2018년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운 창립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정식 출시된 후 그야말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1월 최고 동시접속자 수만 96만 명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넥슨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조50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8%에 불과했던 북미·유럽 매출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후인 4분기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비중이 뛰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당시 엠바크스튜디오 CEO)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리텐션(이용자 유지율)이 넥슨의 어떤 게임보다 높다"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도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의 설립 때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넥슨 이사회는 2018년 쇠더룬드 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2019년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초기 멤버 7명으로 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의 투자를 업고 직원 수 1천 명이 넘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넥슨 지식재산권(IP)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을 지휘하고 이정헌 대표가 그의 전략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저와 이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해온 인물로 다이스(DICE)의 CEO로 재직하면서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같은 성공적 게임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2006년 다이스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이후에는 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게임환경)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생존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간다. 김주은 기자
넥슨코리아대표이사 사장이정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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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대표 2년차에도 자금수혈 바빠, '최대 11조' 현금으로 캐즘 이후 본다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해인 지난해 조 단위의 유상증자에 이어 올해는 최대 11조 원까지 확보할 수 있는 보유자산 매각에 나선다.이는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이후 업황 반등기에 대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사업 전환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해 최대 11조 원 안팎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전날 삼성SDI는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삼성SDI에 따르면 거래 상대나 규모, 조건,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검토해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84.8%는 삼성전자가 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성SDI가 보유한 지분은 장부가 기준 10조1천억 원으로 평가된다.하나증권은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지분을 통해 장부가 대비 1.1배 내외에서, 즉 최대 11조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디스플레이기업 BOE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예측치가 올해 1.10배, 내년 1.04배인 점을 기준으로 삼아 도출된 수치다.지분 매각 규모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SDI의 설비투자 예정금액이 올해와 내년을 합쳐 5조 원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5조 원 안팎의 자금을 수혈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최주선 사장은 대표 취임 첫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2년 차 초반부터 대형 지분 매각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최 사장이 2년 연속으로 자금수혈에 고삐를 죈 이유로는 삼성SDI의 설명처럼 과거보다 재무 관련 지표가 다소 저하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꼽힌다.삼성SDI는 낮아진 이익창출력이 고스란히 재무 지표에 투영되는 모양새다.삼성SDI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의 1조8080억 원, 순이익은 2023년의 2조660억 원을 고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손실 1조7224억 원, 순손실 5849억 원을 내며 모두 적자전환하기도 했다.삼성SDI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1년 말 70.0%에서 2024년 말 88.2%로 높아졌다. 최종 1조6549억 원으로 확정된 유상증자 효과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79.3%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과거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여기에 올해 영업손익도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4천억 원대 손실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직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어 재무 지표가 지속해서 저하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최대 11조 원의 현금이 유입되면 삼성SDI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50% 중반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가 가장 최근 50%대 부채비율을 기록한 때는 2019년(56.8%)이다.배터리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추진하는 대규모 자금조달과 관련해 '미래 준비'라는 측면에 더 주목하는 모양새다.전기차 캐즘이 장기화하면서 배터리 시장의 무게추가 ESS로 옮겨가고 있어 이를 향한 대비와 함께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최 사장도 신년사에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간단치 않지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슈퍼사이클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SDI는 이번에 확보할 현금을 ESS용 배터리사업과 기술개발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삼성SDI는 지난해 유상증자 발표 당시 미국 GM과 합작법인 투자에 9천억 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6천억 원,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4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이런 삼성SDI의 전략과 견줘보면 현재진행형인 유럽 증설과 국내 투자는 지속하는 반면 미국 GM과 합작법인에 추가 투자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이 부분이 ESS용 배터리사업 확장에 할애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SDI는 지난해 말 미주법인이 맺었던 2조 원 이상의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계약 등을 계기 삼아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미국 공장 생산라인을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이와 연계해 이번 자금이 스텔란티스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합작법인 지분을 사는 데도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최근 해외언론의 보도로 스텔란티스가 삼성SDI과 합작관계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삼성SDI는 최 사장이 강조하는 '기술이 희망'이라는 기조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삼성SDI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1조4천억 원을 투입했다. 2023년 1조1364억 원, 2024년 1조2976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다.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2023년 5.0%, 2024년 7.8%를 지나 지난해 10.6%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이 20.0% 축소되고 대규모 영업손실을 본 상황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의미 있게 늘린 셈이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이 배터리 업황의 마지막 고비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SDI가 장기적 투자재원 확보 및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을 위해서 진행하는 지분 매각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삼성SDI는 전날 공시를 통해 "보유자산 매각과 관련해 향후 경영환경, 회사의 이사회 승인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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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우주 데이터센터가 태양광 시장 판도 바꿀까, 한화솔루션에 새 기회
- 스페이스X가 AI 전력 과부하 해결을 위해 저궤도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수년 내 100GW 규모의 태양광 셀 생산 설비 구축을 선언한 테슬라에 대해, 모간스탠리는 에너지 부문 연매출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50억 달러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화솔루션은 테슬라의 장기 협력사이자 미국 현지 통합 생산 거점을 보유한 데다 우주 환경에 적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까지 개발 중으로 이번 기회의 최대 수혜 후보로 꼽힌다.다만 테슬라가 중국에 임직원을 파견해 현지 태양광 업체와 접촉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중국과의 수주 경쟁도 본격화될 조짐이다.결국 태양광 시장의 패권 다툼이 지상을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만큼,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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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픈AI에 투자 올인, 손정의 '마이너스의 손' 피할까
- 손정의(마사요시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 여력을 집중하며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성장 기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소프트뱅크는 인공지능 분야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지분을 매도하고 오픈AI에 자금을 댈 정도로 과감한 '올인' 전략을 앞세웠다.오픈AI가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밀린다면 그동안 투자한 금액도 회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그러나 소프트뱅크의 무리한 투자가 손정의 회장의 과거 실패 사례와 같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손 회장이 오픈AI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로 자리잡아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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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 신한금융 회장 출신, 은행권 생산적 금융과 내부통제 강화 지원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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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 동원그룹서 40년 이상 재직한 포장재 전문가, 신사업 안착 및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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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 노동고용 전문가로 경영자형 총장, AI와 인간지능 조화 구현을 대학 정체성으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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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수장 7년' 김창한의 존재 이유 증명해줄 '프로젝트 윈드리스', 북미 스튜디오서 신규 IP 성공신화 만든다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자신도 모르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의 게임화에 많은 것을 걸었다. 현재 '프로젝트 윈드리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눈마새의 게임화 프로젝트는 김 대표의 '세계적 지식재산권(IP)'를 향한 야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업이다.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는 김 대표가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13일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작품 컨셉을 보다 구체화했다.작품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올해 안에 공개되리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개발 규모가 커지면서 출시일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2027년 이후 공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소위 '눈마새 게임'으로 불리는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2020년 김 대표의 취임 직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개발 착수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김 대표의 임기 내에 마무리되면, 그의 대표이사 시절 성과를 상징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특히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김 대표의 연임 근거가 '신규 IP 창출'인 만큼, 눈마새 게임의 성공은 김 대표와 장 의장 모두에게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2023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신규 IP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김 대표는 여전히 좋은 CEO"라며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설득한 바 있다.그간 김 대표는 해외 자회사 스튜디오에서 신규 IP를 개발하고 모회사에서 퍼블리싱을 맡는 전략을 굳혀왔다. 2021년 북미에서 '서브노티카' 개발사 언노운월즈를 약 5억 달러(5858억 원가량)에 인수하고 2025년 '라스트 에포크' 개발사 일레븐스아워게임스를 약1324억 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하지만 이러한 전략으로 그동안 김 대표가 큰 성과를 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북미에 설립한 자회사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SDS)가 지난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그 배경에는 2022년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2024년 신작 '리댁티드'의 연이은 실패가 있었다.눈마새 게임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북미 자회사 크래프톤몬트리올스튜디오에서 개발된다. 해외 자회사의 신작 성공 소식에 목말라 있는 김 대표에게 눈마새 게임의 성공은 자신의 신규 IP 창출 전략을 입증할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한국판 반지의 제왕'으로 불린 눈마새는 2002년 연재를 시작한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이다. 크래프톤은 2018년 눈마새 판권을 사들였다. 원래 국산 게임으로 개발하려 했지만 김 대표가 취임하면서 캐나다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것으로 개발 전략이 확장됐다.크래프톤 관계자는 눈마새 게임의 해외 개발 취지에 대해 "몬트리올 스튜디오에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밀집했다"며 "한국에서 탄생한 독창적 서사를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퀄리티로 구현하려 한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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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회장 최태원의 베트남 산업 육성 로드맵 통했다, SK이노베이션 3조3천억 LNG 발전사업 따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로드맵이 SK이노베이션의 베트남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으로 이어졌다.이번 SK이노베이션의 사업자 선정은 SK그룹 차원에서 베트남 산업 육성을 도모하겠다는 결단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또 SK이노베이션 글로벌 LNG 사업 외연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은 19일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결성한 컨소시엄이 응에안성 정부로부터 '뀐랍 LNG 발전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하노이 남쪽 220km 지점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1500MW(메가와트)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25만㎥(입방미터)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짓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23억 달러(약 3억3천만 원) 규모고 2028년 착공, 2030년 터미널 및 발전소 준공 목표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은 최 회장과 그룹 차원의 지원 아래 이번 사업자 선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4년 동안 베트남 정부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베트남 산업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베트남은 석탄과 수력 중심의 전원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증가에 고질적 전력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 기후이상 탓에 석탄 등을 통한 단기 전력 확충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이에 SK이노베이션은 우선 LNG로 전력 공급을 충당하고 장기적으로는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대안을 내놨다. 시급한 전력부족 문제는 해소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단계적 해결책까지 고안한 것이다.또 LNG 발전소 인근에 SK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사업 역량을 통한 고부가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모델도 제시했다.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베트남을 방문해 직접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면담을 갖고 SK그룹 차원의 구체화한 구상안을 전달했다.최 회장이 내놓은 구상안은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이다. 이 모델은 SK그룹의 여러 사업 역량을 결집해 현지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고용 확대 및 인재 양성까지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어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럼 서기장 방한 때 직접 면담을 갖고 SK그룹의 SEIC 모델 추진 의지를 강조해 정부 차원의 지지와 공감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SK그룹의 LNG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도 수시로 베트남을 방문해 부총리 및 산업무역부장관과 만나 SEIC 모델 상세 이행계획과 경쟁력을 설명하기도 했다.SK이노베이션은 현재 연간 600만 톤 수준인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2030년까지 1천만 톤 규모로 키워 글로벌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뀐랍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은 독보적 LNG 가치사슬(밸류체인)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쾌거"라며 "응에안성 정부와 협력해 베트남 전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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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SK온 대표 취임 4개월 만에 '반전급' 국내 ESS 수주, 미국 시장 정조준하며 20GWh 수주 향해 간다
- 이용욱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초반 원가·제품 경쟁력을 수주로 증명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이 사장은 국내에서의 결실을 미국 ESS 시장에서도 보기 위해 힘을 싣고 있다. SK온이 올해 20GWh(기가와트시)의 대규모 ESS용 배터리 수주 목표를 내세운 만큼 이 사장은 미국 생산라인 전환 및 추가 공급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1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각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책사업에 SK온이 잇따라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른 ESS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SK온은 2029년까지 진행되는 산업통상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산업단지 대표모델 구축사업'과 2030년까지 추진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사업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SK온은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지인 구미 국가산단에 60MWh(메가와트시) 규모로,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사업지로 뽑힌 부산에는 500MWh 규모로 LFP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2.22GW(기가와트) 규모의 ESS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38년까지 모두 23GW에 이르는 ESS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최근의 잇따른 수주로 지속성장할 국내 ESS 배터리 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한 사업이력을 확보한 것이다.이용욱 사장은 국내 ESS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명확히 할 대형 수주전을 승리로 이끌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 전력망에서 활용될 만한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고 15년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계약시장에서 결실을 본 것이다.SK온은 한국남부발전 및 SKE&S와 컨소시엄을 맺고 앞서 12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1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물량 565MW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4MW(50.3%)를 확보했다.SK온은 지난해 7월 결과가 나온 제1차 입찰에서 단 1건의 입찰도 따내지 못했다. '반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존재감을 나타낸 셈이다.이번 SK온의 입찰 성공은 이 사장이 강조한 원가, 제품, 그리고 수주로 이어지는 경쟁력의 선순환고리가 제대로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내부 구성원 및 조직을 시상하는 '2025 CEO 레코그니션'에서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에 제품 경쟁력을 더해 수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원가·제품·수주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입찰에서 SK온이 승기를 잡은 주요 이유로는 우선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SK온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보다 4시간 이상 충·방전에 최적화한 구조를 갖춰 ESS에 적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를 내세웠다.경쟁사 가운데서는 동일한 LFP 배터리를 내세운 곳도 있었지만 SK온이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만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는 비가격 부문의 안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성 배점은 1차 입찰 때 6점에서 이번 2차에서는 11점으로 높아졌다.SK온은 안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화재 감시 솔루션 '임피던스(저항) 분광법'을 도입했다. 임피던스 분광법은 여러 주파수의 교류 신호를 가하고 저항을 측정해 배터리 내부 성능과 상태를 평가하는 분석 기술을 말한다.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최소 30분 전에 미리 감지하고 해당 모듈만 블록처럼 분리·교체해 안전성과 연속성을 높인 것이다.이 밖에도 배터리 핵심소 재 4개 가운데 음극재를 제외한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국산화(국내 산업 경쟁력 기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이번 성과를 놓고 "2차 ESS 중앙계약시장 최종 선정은 지금까지의 준비와 실행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ESS는 SK온'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임기 초반부터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올린 이 사장의 다음 시선은 북미로 향해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1일 SK온 대표로 임기를 시작했다.SK온은 올해 20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ESS 첫 대형 계약으로 따낸 수주가 확정물량 기준으로 1GWh라는 점을 견줘보면 도전적 목표로 해석된다.SK온은 미국을 중심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ESS 시장을 공략해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지난해 ESS 첫 대형 계약도 미국에서 이뤄졌다.SK온은 지난해 9월 미국 재생에너지기업 플랫아이언에너지개발과 1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플랫아이언에너지개발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SK온이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구조다.SK온은 플랫아이언에너지개발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 공급사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도 손에 쥐었다. 이 우선협상권에 따르면 두 회사 사이 협의를 통해 SK온은 향후 최대 6.2GWh 규모의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이 사장은 SK온의 미국 ESS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해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SK온은 미국 조지아주의 단독 공장인 SK배터리아메리카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전환해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한다.또 포드와 합작법인(블루오벌SK) 종결 이후 운영할 테네시주 공장 가운데 일부를 ESS용 LFP 배터리 생산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뒤 배터리사업과 관련해 "SK온의 부진은 여전히 SK이노베이션의 리스크"라면서도 "SK온이 지난해 플랫아이언에너지개발과 맺은 계약 이외에도 수주 논의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 요인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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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뜨거운 감자 'HMM 매각' 노란불, 박상진 해운업황 둔화에 '단독 매각' 포함 새 돌파구 모색
- 박상진 KDB산업은행 회장이 HMM의 매각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있다. 해양진흥공사의 보유 지분까지 한번에 매각하기 어려우니 산업은행의 보유 지분만 단독으로 매각한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HMM의 실적이 해운업황 둔화로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HMM은 2024년보다 무려 58.4% 감소한 영업이익을 냈다. 안그래도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HMM이 매물로서의 매력도도 떨어지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해운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지금이 매각의 적기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해운업이 대표적 '사이클' 산업인만큼, 불황이 오히려 매각가 현실화 측면에서 조기 매각의 윤활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식지 않는 매각 의지, '통매각' 대신 '단독매각' 카드 만지작최근 산업은행은 HMM의 신속한 매각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 "산은 지분 35.4%(3억3400만주)만 단독 매각하는 방안도 HMM 매각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기존에 고수해 온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의 '통매각' 원칙에서 한 발 물러나, 유연한 매각 구조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박 회장의 매각 의지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26년 업무현황' 자료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산업은행은 해당 자료를 통해 "HMM의 경영 정상화로 구조조정의 목적이 달성됐다"며 "HMM 주식 보유에 따르는 산은의 재무 부담 등으로 신속한 매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지분은 그동안 산은의 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내리는 '재무 족쇄'로 지목되어 왔다.물론 지난해 6월 금융당국이 HMM 지분 가치가 산은 자기자본의 15%를 초과하더라도 한시적으로 그 초과액에 대해 위험가중치 1250%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이 조치의 유효기간이 2028년 6월 말까지로 한정된 만큼, 박 회장 입장에서는 그 전에 매듭을 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반토막' 난 HMM 실적, 해운업황 둔화가 매각 발목 잡나문제는 HMM의 최근 성적표다.HMM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914억 원, 영업이익 1조4612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무려 58.4%나 급감했다.이익 규모가 사실상 반토막이 난 셈이다.이는 해운업황의 둔화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해운업계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4년 평균 2506포인트에서 2025년 1581포인트로 37% 가까이 급락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져 온 이례적인 호황이 막을 내리면서 HMM의 몸값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미 산업은행은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HMM의 조기 매각을 시도했으나, 당시 지나치게 높은 몸값과 영구채 전환 이슈 등으로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업황이 꺾인 현시점에서의 재추진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12일 종가 기준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지분 가치는 약 7조1337억 원, 해진공 보유 지분 가치는 7조640억 원에 이른다. 두 기관의 지분을 합치면 14조 원이 넘는다.산업은행 지분만 따로 떼어내 매각한다고 해도 7조 원 수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매각가는 10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여전히 원매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표다.◆ 몸집 줄어든 지금이 적기? 배임 논란 넘을 명분은 충분하지만 일각에서는 실적 둔화와 업황 악화가 오히려 매각의 '윤활유'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실적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국면이 오히려 원매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줄 수 있다는 것이다.눈여겨볼 대목은 HMM의 기초 체력이다.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업황 악화로 적자 전환의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HMM은 13.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부실 덩어리였던 '현대상선' 시절과는 체질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뜻이다.세계 2위 해운사인 머스크의 컨테이너 사업부문, 일본의 유일 국적 컨테이너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은 2025년 4분기에 영업적자를 냈다. 반면 HMM은 2024년 4분기보다 68%나 감소하긴 했지만, 영업이익 3173억 원을 내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가격을 빼놓고 본다면 HMM은 여전히 매력적 매물임이 확실하다'며 '산업은행의 매각 의지가 확고하고 업황 둔화로 몸값 조정의 여지가 생긴다면 원매자들과의 협상 테이블이 의외로 빠르게 차려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물론 헐값 매각에 따른 '배임 논란'은 넘어야 할 산이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을 제값보다 싸게 팔 경우 배임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재계에서는 매각가가 현실적으로 조정되더라도 배임 성립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배임죄가 성립하려면 '임무에 위배하여 자신 또는 타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한다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이미 회수한 공적자금, 그리고 현실화 하더라도 여전히 매우 높은 HMM의 매각 가격 등을 고려하면 손해의 인식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산업은행과 해진공은 이미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투입한 공적자금(약 4조2천억 원) 중 3조 원 정도를 회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거하고 지분가치만으로 매각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투입된 공적자금의 두 배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매각 타이밍을 놓쳐 업황이 더 악화되고 기업 가치가 폭락하게 두는 것은 오히려 더 큰 국가적 손실이 될 수 있다.현재 시장에서는 동원그룹과 포스코홀딩스 등이 잠재적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인수 검토 축소 기류를 보이는 등 변수는 여전하다.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HMM이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글로벌 해운업계 탑티어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매력적 매물인 것은 확실하다"라며 "HMM 매각을 위한 공고가 나기 전까지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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