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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회장 최태원이 한 달 만에 젠슨 황 또 만난다 : 이번엔 치맥 회동 아니고 엔비디아 기술 컨퍼런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만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그 장소는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다.최 회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난지 한 달 만에 재차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그룹 총수가 직접 고대역폭메모리(HBM) 영업에 발벗고 나서 힘을 싣는 모양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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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영 5월 미국 첫 매장 오픈 앞서 물류거점 설치 완료, 이선정 K뷰티 미국 진출 본격화
- CJ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첫 물류거점을 설치했다. 5월 현지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가 미국 내 K-뷰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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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장 이찬진의 '경쟁사 임원 사외이사' 수용한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남은 과제는 이사회 전문분야 다양성
-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늦게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 마무리됐다.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사외이사진 개편에서 신한금융지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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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그룹 지주사·자회사 실적 악화에도 배당 확대, 주주환원 명분 너머 김동녕 회장 일가 승계 자금 마련 포석
- 한세그룹 김동녕 회장과 그 일가가 회사의 실적이 악화됐는데도 배당을 늘렸다.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나빠졌는데도 오너 일가의 부(富) 증식과 오너 2세 삼남매의 증여세 등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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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회장 구광모가 'AI 대학원' 입학생들에게 축하 편지 보냈다, "기술은 사람의 미소를 설계하는 도구"
-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고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이 LG를 넘어 산업의 미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LG AI대학원 입학생들에게 보낸 축하 편지를 통해서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케이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 AI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출범했다. 구 회장은 이날 입학생들에게 LG의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그램 노트북을 축하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LG AI대학원은 여러 산업 분야의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쌓은 지식을 AI와 융합해 산업의 난제 풀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구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인가 LG AI대학원 1기 석박사 과정이라는 영광스럽고도 뜻깊은 길에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AI 개발에 목적이 사람에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전 세계의 기술과 논물들, 그리고 풀리지 않는 알고리즘 속에서 수많은 밤을 지새워야 하는 치열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며 '밤낮으로 흘릴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가 마주한 난제를 해결하고 훗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희망이 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여유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인재 육성의 의지를 내비쳤다.구 회장은 '실패는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증거이자 혁신으로 향하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라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기서 만들어질 기술이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구 대표는 지난 2020년 그룹 차원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하며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LG AI대학원은 임직원 대상으로 코딩 시험, AI 모델링 평가, 심층면접 등의 선발 전형을 거쳐 석사과정 11명, 박사과정 6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신입생은 LG전자 소속 8명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3명, LG이노텍 2명, LG디스플레이 2명, LG화학 2명으로 구성된다.LG AI대학원의 교육과정은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학문적 성과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만들기 위한 실전형 코스로 설계됐다고 LG는 설명했다.또 LG는 서울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협력해 지역인재와 교류를 바탕으로 산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혁신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LG AI대학원은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고급 인재를 배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길러질 인재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홍락 LG AI대학원장은 '기업이 직접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의 출범은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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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시험대, '이사회 다이어트'는 신의 한 수인가 악수인가
- 한화갤러리아가 이사회 정원 상한을 13명에서 7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이사 임기를 연장하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며 소액주주의 경영 감시권을 무력화하려 한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번 조치는 롯데, 신세계 등 경쟁사들이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신설 지주사 체제 아래서 경영권 안정을 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특히 이사 수를 줄이는 방식은 여러 명의 이사를 뽑을 때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소액주주 측 인사의 이사회 진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관 변경이 상법 개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사측은 회사 규모에 맞는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일 뿐이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왜 유독 한화갤러리아만 서둘러 이사 숫자를 줄이려 하는지, 법의 그물망을 피하려는 기업의 속도는 정말 정치를 앞서는 것인지, 그리고 힘없는 소액주주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실질적 방법은 무엇인지 취재 기자가 직접 짚어봤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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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개혁 붙들고 떼쓰는 사법부, 이재명 정부와 '불편한 동행' 끝낼 수 있을까?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에 사법개혁에 반대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관의 재판을 악마화하지 말라"며 사법개혁 법안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그러나 국민들이 느끼는 사법 불신은 임계점을 넘었다는 평가가 많다.내란이라는 헌정 파괴 행위 앞에서는 침묵하던 사법부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견제하려는 법안에는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대법원은 합리적 사법개혁의 실현을 위한 정부여당과 소통도 부족했던 것은 물론이고 정부와 대치하며 대법관 공백 사태를 불러오고 있다.'불편한 동행'을 끝내고 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조희대 대법원장의 용단이 그 첫걸음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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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AI 자체 개발 포기하고 구글 제미나로 선회, AI 백기투항에 팀 쿡 바뀌나?
- 애플을 약 15년에 걸쳐 이끌어 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다.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애플이 패착을 안게 됐기 때문이다.팀 쿡 CEO는 인공지능 열풍에 안일하게 대응해 애플이 구글과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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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본혁 인베니 대표이사 부회장가장 먼저 부회장 오른 LS그룹 오너 3세, 투자 전문 지주사로 전환 성과 [2026년]
- 구본혁은 인베니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1977년 7월10일 구자명 LS엠앤엠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서울 경복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UCLA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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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본혁 인베니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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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곽정현 KG케미칼 대표이사 사장경영권 승계과정 밟는 오너 2세, '종합 모빌리티그룹'으로 진화 추진 [2026년]
- 곽정현은 KG케미칼의 대표이사 사장이다.경영권 승계를 앞두고 경영능력 입증과 지배구조 안정화를 과제로 안고 있다.1982년 1월14일에 KG그룹 창업주 곽재선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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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곽정현 KG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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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Bon-hyuckVice Chairman and CEO of Inveni
- Koo Bon-hyuck is Vice Chairman and CEO of Inveni. He was born on July 10, 1977, as the eldest son among one son and one daughter of Koo Ja-myung, Chairman of LS MnM. He graduated from Kyungbok High School in Seoul and th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okmin University. He completed an MBA program at the UCLA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in the United States. After joining LS Cable & System, he worked as head of the LS Global Los Angeles branch and as a manager in the business strategy team at LS Group. At LS-Nikko Copper, he served as head of the management support division and head of the business division. He later moved to Yesco Holdings, where he served as head of the future business division before becoming CEO in 2021. He transformed Yesco Holdings, which had been a general holding company, into an investment holding company. Yesco Holdings changed its name to Inveni in March 2025. Among the third generation of the LS Group owner family, he was the first to be promoted to vice chairman. #LSGroup #KooBonhyuck #Inveni #YescoHoldings #LSCable #LSNikkoCopper #KoreanBusiness #ChaebolFamily #CorporateLeadership #InvestmentHolding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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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ang-suSTX Engine CEO
- Lee Sang-su is CEO of STX Engine. He has presented a vision to expand the company’s business areas in connection with powerpacks, hybrid systems, and marine propulsion systems, and to grow the company into a total solution provider. He was born in September 1962. He graduated from Masan High School in South Gyeongsang Province and from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at Ajou University. He began his career at Ssangyong Heavy Industries and later moved to STX Engine, where he served as head of the High-Speed Engine Design Team and as vice executive director in charge of overall design. After serving as managing director and head of the Special Business Division, he was appointed CEO in March 2023. He was reappointed in 2024, extending his term by two years. He is considered one of the leading defense engine developers in South Korea, having succeeded in localizing the diesel engine that serves as the core of the K9 self-propelled howitzer, a flagship product of the country’s defense industry. Beginning the year after taking office, the company achieved record-high performance for consecutive years. He is seeking a new owner for the company. #STXEngine #LeeSangsu #defenseindustry #K9howitzer #dieselengine #powerpack #marinepropulsion #Kdefense #engineer #SouthKoreaDefense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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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 Jeonghyun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KG Chemical
- Kwak Jeonghyun is the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KG Chemical. Ahead of the transfer of management control, he faces the tasks of proving his management capabilities and stabilizing the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 He was born on January 14, 1982, as the eldest son of Kwak Jae-sun, the founder and chairman of KG Group.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Sungkyunkwan University and completed an MBA program at the Purdue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Business in the United States. He joined Kia Motors and began his professional career in the Overseas Product Team. He later joined KG Inicis, his father’s company, where he was appointed as an inside director, and concurrently served as an inside director of KG Mobilians. He later moved to KG Group and served as head of the Management Support Office. In 2015, he was appointed Chief Executive Officer (Executive Director) of KG Logis. After serving as head of the Management Support Division at KG Steel, he was appointed Chief Executive Officer of KG Chemical in 2020. He is also concurrently serving as President and Head of the Business Strategy Division at KG Mobility. He is working to vertically integrate KG’s affiliates around the automobile sector and to transform KG into a “comprehensive mobility group.” #KGGroup #KwakJeonghyun #KGChemical #KGMobility #MobilityStrategy #CorporateGovernance #KoreaBusiness #KiaMotorsCareer #KoreanChaebol #Mobility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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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Won-jaeCEO of Meritz Securities
- Chang Won-jae is the CEO of Meritz Securities. He leads Meritz Securities under a co-CEO system with CEO Kim Jong-min, who is responsible for the Investment Banking (IB) and management divisions. He oversees the Sales and Trading (S&T) and retail businesses and was recruited as a crisis management expert. He is focusing on stabilizing the organization by strengthening internal controls at Meritz Securities. He was born on June 7, 1967, in Seoul. He graduated from Seoul Seorabeol High School and the Department of Mathematic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earned a master’s degree in mathematics from the graduate schoo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a Ph.D. in mathematics from the University of Minnesota in the United States. He was the first person with a science and engineering doctoral background to join Samsung Securities and served as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Chief Risk Officer (CRO). After moving to Meritz Fire & Marine Insurance, he served as the Chief Risk Officer at both Meritz Fire & Marine Insurance and Meritz Financial Group. He later moved to Meritz Securities, where he worked as head of the Sales and Trading (S&T) division before being appointed CEO in 2023. As a former mathematician, he has a strong grasp of numbers. The Korean original contains a likely typo in the sentence “수학자 출신 답계 숫자에 밝다.” The word “답계” appears incorrect and is likely intended to be “답게,” meaning “as expected of a mathemat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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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eon-juVice Chairwoman of Hansol Chemical
- Cho Yeon-ju is Vice Chairwoman of Hansol Chemical. She was born on October 12, 1979, as the eldest daughter of Cho Dong-hyuk, Chairman of Hansol Chemical, and the eldest granddaughter of Lee In-hee, adviser to Hansol Group and the eldest daughter of Samsung Group founder Lee Byung-chul. She is a fourth-generation business leader of the broader Samsung family. She graduated from Wellesley College, a prestigious women’s college in the United States, and completed an MBA program at the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She worked at Boston Consulting Group and Victoria’s Secret. In 2014, she began her management training by joining Hansol Chemical as head of the planning office. She drew attention as the “first fourth-generation member of the broader Samsung family to serve as an inside director.” At the end of 2020, she was promoted to vice chairwoman in a rapid rise. From the early stages of her participation in management, she has led active mergers and acquisitions and the development of new businesses, earning recognition as a strategist for the company. She has presented a vision of transforming Hansol Chemical into a “comprehensive materials solutions company.” She faces the task of achieving two goals at once: the successful establishment of new businesses and the secure stabilization of management control. #HansolChemical #ChoYeonju #SamsungFamily #KoreanBusiness #MaterialsIndustry #MergersAndAcquisitions #CorporateStrategy #WellesleyCollege #WhartonMBA #KoreaChae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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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Bo-youngCEO of Asiana Airlines
- Song Bo-young is Vice Chairman and CEO of Asiana Airlines. He is responsible for completing the physical and chemical integration between Korean Air and Asiana Airlines until the launch of the integrated Korean Air. He was born on February 6, 1965. He graduated from Korea University with a degree in Economics and joined Korean Air. He served as Head of the Americas Route Team in the Passenger Route Sales Department, Head of the Passenger Team at the Korea Regional Headquarters (Assistant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Moscow Branch and CIS Regional Headquarters. He later worked as Head of the Southeast Asia Regional Headquarters (Vice President), Vice President in charge of the Passenger Route Sales Department, and Head of the Americas Route Headquarters at Korean Air, before serving as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Passenger Business Division. In January 2025, he moved to Asiana Airlines, was promoted to Vice President, and was appointed CEO. He is a passenger route and sales expert who worked at Korean Air for nearly 4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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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바크스튜디오 패트릭 쇠더룬드 CEO, '아크 레이더스'로 넥슨 미래 열고 초대 회장 꿰찼다
-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가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래픽 씨저널> [씨저널] '아크 레이더스'가 실적과 거버넌스 양 측면에서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흥행으로 넥슨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의 초대 회장이 됐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넥슨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앉히겠다고 20일 발표하면서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는 2018년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운 창립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정식 출시된 후 그야말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1월 최고 동시접속자 수만 96만 명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넥슨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조50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8%에 불과했던 북미·유럽 매출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후인 4분기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비중이 뛰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당시 엠바크스튜디오 CEO)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리텐션(이용자 유지율)이 넥슨의 어떤 게임보다 높다"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도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의 설립 때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넥슨 이사회는 2018년 쇠더룬드 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2019년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초기 멤버 7명으로 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의 투자를 업고 직원 수 1천 명이 넘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넥슨 지식재산권(IP)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을 지휘하고 이정헌 대표가 그의 전략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저와 이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해온 인물로 다이스(DICE)의 CEO로 재직하면서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같은 성공적 게임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2006년 다이스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이후에는 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게임환경)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생존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간다. 김주은 기자
넥슨코리아대표이사 사장이정헌 -
에디터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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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CEO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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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권을 갖고 장난친다" 이재명 대통령, 김성태 녹취록 인용하며 검찰 질타
- 필리핀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검찰의 증거 조작 및 사건 조작 의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한 조작 행위는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규정했다.'이재명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녹취록 보도를 인용하며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지적했다.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 송금 관련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나, 대통령 취임 이후 모든 재판 절차는 중단된 상태다.더불어민주당은 조작 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오는 12일 본회의 보고를 마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의 국정조사 추진과 향후 정국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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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성지 된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는 글로벌 진출 성공시킬까?
-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이자 K뷰티의 성지로 떠오른 곳은 바로 CJ올리브영이다.작년 한 해, 외국인들의 CJ올리브영 구매액은 1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여기엔 상품기획자 출신 이선정 대표의 기여가 상당했다는 평가다.2022년에 취임한 이선정 대표는 CJ그룹 내 최초의 여성 CEO이자 최연소 CEO로, 그동안 옴니채널 전략과 체험형 서비스를 극대화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으로 CJ올리브영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또한 상품기획자 출신의 강점을 살려 중소, 신진 브랜드를 적극 발굴한 덕분에 동반상생의 윈윈 구조를 만들었다.하지만 CJ올리브영은 매출의 96%가 국내 매출에서 나오는 내수기업이라는 한계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며 이에 이선정 대표는 미국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표다.올해 5월 미국 1호 매장 출점을 앞두고 있는 건 물론 세계 최대 뷰티 채널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중간 유통시장에도 진출,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넓히겠다는 각오다.더불어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웰니스 상품군을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과연 CJ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선정 대표의 자세한 전략은 '후이즈 이선정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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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회장
- 범삼성가 오너4세 전략·사업감각 갖춰, 신사업 안착·경영권 안정 과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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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 여객노선·영업 전문가, 대한항공과의 화학적 결합 과제 부여받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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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삼성증권 출신의 수학자이자 금융공학자, 리테일 저변 확대 성과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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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길이 막혔다, 트럼프는 왜 동맹 희생 무릅쓰고 '이란 전쟁' 택했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개시하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대응하며 전 세계 공급망을 인질로 잡았다.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5%가 지나는 이 좁은 수로가 막히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제조업과 물가 전반에 심각한 인플레이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약 70%에 달하고 그중 95% 이상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은 비축유를 통한 단기 대응에는 나서고 있으나, 사태 장기화 시 경제성장률 하락 등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정부는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에너지 수급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미국의 낮은 석유 의존도와 달리 동맹국들이 직격탄을 맞는 지정학적 비대칭성은 이번 위기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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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자사주 소각 꼼수 막으려면 주주 역할 중요
- 국회는 자기주식(자사주)의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2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내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다만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의 경우 6개월의 유예기간을 뒀다.그런데 예외적으로 기업에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법에 의거해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으로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자사주를 보유•처분할 수 있다.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경영상 목적" 등 해석 범위가 넓은 예외 조항이 포함된다는 점이다.일부 기업이 주총 안건으로 정관 변경 및 보유·처분계획 상정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주주들의 더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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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이찬진의 '경쟁사 임원 사외이사' 수용한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남은 과제는 이사회 전문분야 다양성
-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늦게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 마무리됐다.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사외이사진 개편에서 신한금융지주는 경쟁사 임원 출신을 영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특히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 금융사들은 경쟁사 출신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기도 한다"고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사외이사진 개편 의지에 적극 동참한 사례로 평가된다.하지만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경제·경영 분야로 한정되면서 사외이사진의 전문분야 다양성 확보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겨두게 됐다.◆ 당국 주문 적극 수용한 신한금융지주, 경쟁사 임원 사외이사 영입 파격이번 사외이사 개편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들에게 주문한 핵심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사외이사진에 소비자 및 IT·보안 전문가를 포함할 것과, 특정 직군(교수 출신 등)에 대한 편중을 줄이라는 것이다.이 가운데 교수 출신 편중을 줄이라는 요구사항은 사실 신한금융지주에게 그리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다.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은 이번 인사 전에도 전체 9명 가운데 학계 출신이 4명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편이었기 때문이다.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 면면을 얼핏 보면 교수 직군의 인물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경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이번에 사임할 예정인 이용국 사외이사(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나 연임이 결정된 곽수근 사외이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최영권 사외이사(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은 직함만 교수일 뿐 순수 학계 출신으로 보기 어렵다.이용국 이사는 클리어리 고틀립 스틴 앤 해밀턴(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LLP) 파트너 변호사, 서울사무소 대표, 선임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곽수근 이사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거쳤고 최영권 이사는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실무자 출신의 인사들이다.신한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부분은 '경쟁사 임원 출신 영입'이다.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사감추위)는 사임의사를 밝힌 이용국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을 추천했다.금융당국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경쟁 금융사 출신을 사외이사에 앉히는 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주력계열사 신한은행의 경쟁사인 SC제일은행장을 10년 넘게 역임한 박종복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이러한 측면에서 신한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결과로 볼 수 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1월5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JP모간 등 미국계 투자은행(IB)은 경쟁사 출신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학계 인사는 거의 없다"라며 실무형 사외이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경쟁사 임원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모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이번 인사 과정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박 후보자 추천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향한 신한금융지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경제·경영 편중 심화, IT·소비자 전문가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아다만 경쟁사 출신 영입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또 다른 주문이었던 '소비자 및 IT·보안 전문가 포함'은 사실상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기존 사외이사진에서 그나마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소비자 보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법률 전문가인 이용국 사외이사가 자리를 떠나고, 그 자리를 경제·경영 전문가인 박종복 후보자가 채우게 됐다.신한금융지주는 박 후보자를 두고 "리테일 및 PB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박 후보자의 경력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경력이 10년 동안의 SC제일은행장 역임이라는 것을 살피면 '소비자 전문가'로서 박 후보자를 초빙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박 후보자와 함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임승연 국민대학교 교수 역시 미국 공인회계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교 학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결과적으로 새롭게 합류한 두 얼굴 모두 경영 및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채워지면서, 국내 금융사 사외이사진 구성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아 온 경제, 경영, 회계 분야로의 전문성 편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된 셈이다.현재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진 내에서 IT 분야나 소비자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인물은 찾아보기 어렵다.일각에서는 양인집 어니컴 대표이사 회장을 IT 회사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IT 전문가로 분류할 수도 있다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양 회장의 이력을 살펴보면 IT 기술전문가라기보다는 전통적 경영 전문가에 가깝다. 양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쌍용화재보험 대표이사 사장,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지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진 회장 체제의 신한금융지주가 이번 인사에서 박종복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영입한 것은 분명 지배구조 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향후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과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사외이사진의 실질적 전문분야 다양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학계 위주에서 벗어나 10년 경력의 CEO급 실무자와 재무·회계 전문가를 영입해 이사회의 실질적 경영 자문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소비자 보호 등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지속 보완하며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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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그룹 지주사·자회사 실적 악화에도 배당 확대, 주주환원 명분 너머 김동녕 회장 일가 승계 자금 마련 포석
- 한세그룹 김동녕 회장과 그 일가가 회사의 실적이 악화됐는데도 배당을 늘렸다.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나빠졌는데도 오너 일가의 부(富) 증식과 오너 2세 삼남매의 증여세 등 승계 재원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나온다.특히 한세그룹은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커서 배당의 혜택이 상당 부분 그들에게귀속되는 구조다. 소액주주들이 얻는 이익은 제한적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그룹 지주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5백 원, 총 196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최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3월31일, 지급예정일은 미정이다.이는 지난해 주당 250원에 견줘 두 배로 오른 것이다. 당시 배당금총액은 98억 원이었다.이번 결산배당의 시가배당률은 11.7%에 달한다. 2024년 결산배당의 시가배당률은 5.91%였다.시가배당률은 이사회 결의일(2월24일) 직전 매매거래일로부터 과거 1주일간 평균 종가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비율이다.핵심 자회사인 한세실업 역시 결산배당을 전년 주당 500원에서 주당 600원으로 올렸다.YES24 역시 배당을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했고, 2024년 결산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던 비상장 자회사 동아출판 역시 이번에 주당 5천 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문제는 이 회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4098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 당기순손실 248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0.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57% 줄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회사 쪽은 원가율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밝혔다.핵심 자회사인 한세실업 역시 매출액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예스24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한세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한세실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악화됐다. 특히 한세실업의 경우 매출의 상당 부분이 나오는 미국 경제의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트럼프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적이 감소했다.이런 상황에서도 배당을 확대한것은 한세그룹 오너 2세의 승계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동녕 회장은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지주회사 지분율만 보면 장남인 김석환 부회장 25.95%,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 20.76%, 김동녕 회장 11.89%, 딸인 김지원 대표 10.19% 순이다.얼핏 보면 장남이 최대주주에 올라 있어 장남 중심으로 승계가 마무리된 것 같지만, 김 회장의 지분율이 여전히 11.89%에 달하는 것이 변수다. 김 회장의 지분 향방에 따라 승계구도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김지원 대표에게 자신의 지분 5%를 증여하면서 후계 선정이 여전히 경쟁구도에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이와 함께 한세그룹은 지주회사와 계열사들의 오너 지배력이 매우 큰 편이다.산하 회사들의 배당이상당 부분 오너 일가에 흘러들어가는 구조라는 뜻이다.한세예스24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79.68%에 달하며, 지주사의 계열사들에 대한 지배력도 크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상장 계열사인 한세실업, 예스24, 한세엠케이 지분을 각각 50.49%, 50.01%, 69.15% 들고 있다. 비상장사인 동아출판 지분율은 100%다.요컨대 한세그룹이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배당을 늘리면서 오너 2세들의 승계 재원을 마련하고 오너 가족의 부를 증식하고 있다는 비판이 가능하다.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배당금총액의 100%, 한세실업과 예스24는 배당금총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재원을 각각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에 전입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자본준비금 전입액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은 '이익의 분배'가 아닌 '자본의 환급'이라는 성격이 있어 비과세 혜택이 있다. 다만 세법상 대주주에게는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일반배당과 동일하게 세금이 부과된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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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회장 구광모가 'AI 대학원' 입학생들에게 축하 편지 보냈다, "기술은 사람의 미소를 설계하는 도구"
-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고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이 LG를 넘어 산업의 미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LG AI대학원 입학생들에게 보낸 축하 편지를 통해서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케이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 AI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출범했다. 구 회장은 이날 입학생들에게 LG의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그램 노트북을 축하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LG AI대학원은 여러 산업 분야의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쌓은 지식을 AI와 융합해 산업의 난제 풀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구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인가 LG AI대학원 1기 석박사 과정이라는 영광스럽고도 뜻깊은 길에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AI 개발에 목적이 사람에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전 세계의 기술과 논물들, 그리고 풀리지 않는 알고리즘 속에서 수많은 밤을 지새워야 하는 치열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며 '밤낮으로 흘릴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가 마주한 난제를 해결하고 훗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희망이 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여유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인재 육성의 의지를 내비쳤다.구 회장은 '실패는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증거이자 혁신으로 향하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라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기서 만들어질 기술이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구 대표는 지난 2020년 그룹 차원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하며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LG AI대학원은 임직원 대상으로 코딩 시험, AI 모델링 평가, 심층면접 등의 선발 전형을 거쳐 석사과정 11명, 박사과정 6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신입생은 LG전자 소속 8명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3명, LG이노텍 2명, LG디스플레이 2명, LG화학 2명으로 구성된다.LG AI대학원의 교육과정은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학문적 성과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만들기 위한 실전형 코스로 설계됐다고 LG는 설명했다.또 LG는 서울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협력해 지역인재와 교류를 바탕으로 산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혁신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LG AI대학원은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고급 인재를 배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길러질 인재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홍락 LG AI대학원장은 '기업이 직접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의 출범은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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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비상, 중동 군사 충돌이 불러올 금리 인상 압박 가능성
- 이란의 군사 대응 강화로 중동 사태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첫 번째 시나리오는 사태가 단기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는 것이다.두 번째 시나리오는 군사 충돌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글로벌 공급망과 물가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상황이다.특히 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물가 완화 과제와 금리 정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금리 인상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향후 사태의 전개 방향이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 변수인 만큼, 구체적인 시나리오별 분석을 영상으로 함께 짚어보자.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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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 K-뷰티 위상 끌어올린 혁신가, 2~3년간 실적부진에 경영위기 2025년 4조 클럽 복귀에 안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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