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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3남 김동선 F&B 사업 고도화 실험 가속, 지주사 체제 전환 뒤 본격 드라이브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식음료(F&B) 사업 고도화를 위해 다각도의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김 부사장의 사업이 한데 묶이면서 F&B 부문의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화그룹은 올해 김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로서 주도해 온 영상보안과 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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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약품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임박해도 미동 없어, 이상준 우호 지분 확보 없이 바로 소각 가나
- 현대약품은 현재 586만4302주에 달하는 많은 자기주식(자사주)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보유 비율은 18.33%에 달한다. 현대약품의 자사주 비율은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제약회사 중 일성아이에스(48.75%), 대웅(29.67%), 광동제약(25.07%)에 이어 4위에 해당했다. 환인제약(17.92%), 안국약품(12.86%) 등이 그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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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연임' 좌우할 KB금융지주 이사회 눈앞, 양종희는 과연 '연임 특별결의'와 '사외이사 단임제' 도입할까
- 2024년 이사회 여성 의장 선출,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한 소비자 분야 전문가 사외이사 보유,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 3년 연속 최상위(AAA) 등급, 스탠다드앤푸어스(S&P) 다우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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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둘째 딸 서호정 증여세 납부 위해 지분 매각, 언니 서민정과 후계 경쟁구도 변수 될까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차녀인 서호정씨가 최근 자신이 보유한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화장품 업계에서 서호정씨와 언니 서민정씨의 후계 경쟁 구도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분 매각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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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AI의 씨앗이 게임 속에?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과 'AI 오른팔' 이강욱이 '루도 로보틱스' 설립하는 이유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인재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인공지능(AI)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AI 본부장을 C레벨 임원으로 격상하고 경쟁기업에서 C레벨 AI 전문가들을 영입해 그에 맞는 AI 조직을 신설했다. 단 4개월간 일어난 변화다.2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김 대표가 지난해 10월 '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이후 AI 조직이 역동적으로 재편됐다. 그동안 AI 관련 조직 2개가 신설됐고, 경쟁사 CTO들이 조직 수장을 맡았다. AI 본부의 수장은 20일 C레벨로 격상됐다.크래프톤의 AI 리더십 강화를 상징하는 인물 셋은 설창환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 본부장, 임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본부' 총괄(VP),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다. 이들 가운데 김 대표의 AI 오른팔로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이 이 CAIO다.이 CAIO는 크래프톤이 AI 연구를 시작한 초기부터 김 대표와 함께한 인물이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 1년쯤 지난 2021년부터 AI 전문가들을 연구팀으로 하나씩 모았다. 이때 영입 인재들의 자문 역할을 한 것이 이 CAIO였다.당시 이 CAIO는 2016년 UC버클리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19년부터 위스콘신-매디슨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김 대표가 2022년 '딥러닝 본부'를 신설하고 그에게 본부장 직을 제안하면서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개발을 총괄하게 됐다.크래프톤이 AI 영역에서 C레벨 임원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김 대표가 AI 조직을 키우려는 의지가 큰 것으로 읽힌다.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전략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CAIO직 수행에 전념하기로 했다.김 대표는 이 CAIO에게 AI 연구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올해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세우고 이 CAIO에게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길 예정이다. 게임에의 AI 적용을 넘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로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이를 두고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조직을 최고의 AI 게임 조직으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피지컬 AI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했다"며 "크래프톤은 이미 전 세계 게임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이라고 말했다.딥러닝 본부는 김 대표가 AI 퍼스트를 선언한 2025년 10월 '크래프톤 AI'로 명칭을 바꿨다. 조직은 크게 AI 리서치 본부와 AI 서비스 본부로 나뉜다. 이 CAIO는 '버추얼 프렌드(가상 친구)' 연구를 현재 CPC(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로 발전시켰다. 지난해 신작 '인조이'와 핵심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에 이를 적용하기도 했다.새로 영입된 설창환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 본부장, 임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본부' 총괄(VP)은 독립적 조직에서 이 CAIO에게 힘을 보낼 예정이다. 설 본부장은 지난해 7월까지 넷마블에서 AI 개발을 총괄하던 인물로 넷마블 AI·테크랩 부사장을 역임했다. 임경영 총괄은 지난해 12월까지 롯데온 CTO를 맡았다.크래프톤이 AI 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히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이는 차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축적한 대규모 상호작용 데이터와 가상 환경 운영 경험은 AI 연구에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며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가 당장의 게임 개발과 관련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크래프톤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판단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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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바로사 가스전' 14년 만에 결실, LNG로 전기화 전략 가속
- 지난 23일 충남 보령 LNG 터미널에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첫 LNG 카고(물량)가 입항했다.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투자를 시작한 지 14년 만에 바로사 가스전의 액화천연가스를 국내로 처음 도입하며 결실을 맺었다.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생산, 도입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수한 최초 사례다.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첫 입항을 시작으로 향후 20년 동안 매년 130만 톤의 LNG를 국내에 공급한다. 한국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3%에 이르는 규모다.추형욱 사장은 2010년부터 SK그룹의 LNG 사업 기획 과정 전반에서 주축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사내독립기업(CIC)인 SK이노베이션 E&S가 바로사 가스전에 지분을 투자한 것도 2012년이다.최근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초대형 LNG 발전사업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되며 사업 보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19일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로부터 '뀐랍 LNG 발전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추 사장은 직접 키워온 LNG 사업을 필두로 SK이노베이션의 미래를 책임질 전기화 전략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추 사장은 지난해 10월 APEC CEO 서밋에서 'SK는 미국 LNG 프로젝트 초기부터 핵심 장기계약 바이어로 참여해왔고 덕분에 효과적으로 리스크 분산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시아와 미국 두 지역의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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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Is ?]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 39세에 그룹 회장 올라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세 확장, 책임경영 미흡·옥상옥 지배구조 비판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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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롯데그룹 화학군만 30년 재직한 전략가이자 신사업 전문가,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전환 주력 [2026년]
- 정승원은 롯데정밀화학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면서 글로벌 톱10 도약에 주력하고 있다.1969년 10월2일 태어났다.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 화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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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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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화공플랜트 전문가로 3연임 성공, 내부거래 의존 낮추기 포트폴리오 다각화 힘실려 [2026년]
- 남궁홍은 삼성E&A의 대표이사 사장이다.수소와 암모니아, 탄소중립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1965년 8월18일 태어났다.서울 상문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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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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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김창한' AI 본부장 C레벨 격상, 피지컬 AI 영역 확장하며 공격적 투자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뒤 4개월 만에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에는 앞서 4개월 동안 AI 관련 조직 2개가 신설됐고 경쟁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영입돼 조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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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Seong- wonVice Chairman and CEO of Lotte Fine Chemical
- Chung Seong-won is Vice Chairman and CEO of Lotte Fine Chemical. He is focusing on making a leap into the global top 10 by shifting the business portfolio toward high value-added specialty products. He was born on October 2, 1969. He graduated from Choongang High School affiliated with Chung-Ang University and earned a degree in Chemical Engineering from Yonsei University. He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Chemical Engineering from Yonsei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joined Honam Petrochemical, now Lotte Chemical, and worked in the Overseas New Business Team. He served as Executive Director of the LA Project Team, Executive Director in charge of New Business Teams 2 and 3, and Head of the New Business Division concurrently serving as Head of the Corporate Strategy Division. In 2021, he was appointed CEO for the first time at Lotte INEOS Chemical, and in 2024, he moved to Lotte Fine Chemical and was appointed CEO. As a strategy and planning expert who has worked for more than 30 years within Lotte Group, he led the establishment of mid- to long-term strategies for Lotte Group’s chemical division. In his first year in office, he led a rebound in performance. #ChungSeongwon #LotteFineChemical #LotteGroup #LotteChemical #SpecialtyChemicals #ChemicalIndustry #CorporateStrategy #CEOProfile #BusinessPortfolio #Global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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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ang-beomChairman of ISU Group
- Kim Sang-beom is the Chairman of ISU Group. He was born on May 18, 1961, as the third son among three sons and two daughters of Kim Jun-sung, Honorary Chairman of ISU Group. He graduated from Shinil High School in Seoul and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received a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a Juris Doctor degree from the University of Michigan Graduate School in the United States. He worked as a lawyer in the United States before joining Daewoo Group, where he served as head of the International Legal Affairs Office. In 1995, he moved to ISU Chemical, which his father had acquired, and was appointed CEO. After the launch of ISU Group, he served as Vice Chairman, and in January 2000, he became Chairman of ISU Group, succeeding his father who stepped down as Honorary Chairman. He led the company’s growth by establishing its governance structure through strong ownership. He is focusing on next-generation battery materials, AI data processing technology, and bio antibody platforms as the group’s three key growth engines. Swift financial stabilization through asset sales and business restructuring is cited as an urgent task. He was also embroiled in controversy over his high salary. He is also the son-in-law of the late Kim Woo-choong, former Chairman of Daewoo Group. #KimSang-beom #ISUGroup #ISUChemical #KoreanBusinessLeader #CorporateGovernance #BatteryMaterials #AItechnology #BioAntibodyPlatform #DaewooGroup #KoreaChae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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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koong HongCEO of Samsung E&A
- Namkoong Hong is the CEO and President of Samsung E&A. He is focusing on securing future growth engines by investing in technology acquisition and business development in eco-friendly energy fields such as hydrogen, ammonia, and carbon neutrality. He was born on August 18, 1965. He graduated from Sangmun High School in Seoul and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at Inha University, and completed an MBA program at the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t Aalto University (formerly Helsinki School of Economics) in Finland. He began his career in the automotive parts export department at Hyosung. He later moved to Samsung Engineering, now Samsung E&A, where he served as head of Marketing Group 1 and head of SEUAE, the corporation overseeing the Middle East region. After serving as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Plant Business Division, he was appointed CEO and President of Samsung Engineering in 2023. He succeeded in securing a third consecutive term as CEO, allowing him to maintain a strategy of transforming the company’s business portfolio in line with the era of energy transition. He aims to go beyond being an 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company and leap forward as a “total solution provider,” leading the establishment of a global energy ecosystem. He faces the challenge of improving performance and diversifying customers beyond a business structure centered on affili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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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gh-hyunVice Chairman and CEO of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 Lee Sugh-hyun is Vice Chairman and CEO of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Based on his broad understanding of the overall insurance industry, he is enhancing financial soundness and pursuing management focused on stability and substance. He was born on September 30, 1969 (lunar calendar).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Sogang University. At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he served as Head of the Management Planning Division, Head of the Auto Business Division, and Head of the Auto Insurance Division, gaining experience in various fields including retail sales and auto insurance. He also served as Head of the CPC Strategy Division, overseeing long-term insurance operations and marketing. In March 2025, he was promoted to Vice Chairman of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and was appointed as CEO. He is the first sole CEO to emerge from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in six years and the youngest CEO in the company’s history. He has set improving capital strength as his top pri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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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Gyu-suk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bis
- Lee Gyu-suk is the 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bis. He is focusing on increasing the share of revenue from global clients in the core components sector, while also working to explore new businesses such as software-defined vehicles (SDVs) and robotics. He was born on August 12, 1965. 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completed the MBA program at the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joined Hyundai Motor Company and worked at Hyundai Motor and Kia, serving as Head of Purchasing Division 1, Head of the Seat and Electronics Parts Purchasing Office, Head of the Purchasing Strategy Office, and Head of Purchasing Division 1. After overseeing purchasing for Hyundai Motor and Kia as Head of the Purchasing Division, he was appointed 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bis in 2023. As one of Hyundai Motor Group’s leading purchasing experts, he led the establishment of a just-in-time procurement system for key strategic materials. #HyundaiMobis #LeeGyusuk #HyundaiMotorGroup #automotiveindustry #SDV #robotics #purchasingstrategy #globalclients #Kia #autocompon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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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ae-kyunCEO of Korea Electric Power Engineering & Construction
- Kim Tae-kyun is the CEO of Korea Electric Power Engineering & Construction. He was born in November 1964. He graduated from Seoul Daewon High School and majored in Electrical Engineering at Hanyang University. He received both hi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Hany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He joined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and served as Head of the Research Strategy Office at the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Head of the Transmission & Substation Research Center, and President of the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He also held the positions of Head of the Technology Planning Department and Head of the Technology Innovation Division. In 2025, he was appointed CEO. He has set “preempting the global nuclear power plant market” as his top priority and, in line with the government’s policy to restore the nuclear power ecosystem, is aggressively pursuing the development of SMR (Small Modular Reactor) technology and overseas nuclear power plant design contracts. He is considered a “technology expert” who has held key positions at KEPCO. He is regarded as the right person to lead the revival of “K-nuclear power.” #KimTae-kyun #KoreaElectricPowerEngineering #KEPCO #NuclearPower #SMR #SmallModularReactor #KoreanNuclear #EnergyPolicy #PowerEngineering #GlobalNuclear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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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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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CEO >
- 엠바크스튜디오 패트릭 쇠더룬드 CEO, '아크 레이더스'로 넥슨 미래 열고 초대 회장 꿰찼다
-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가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래픽 씨저널> [씨저널] '아크 레이더스'가 실적과 거버넌스 양 측면에서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흥행으로 넥슨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의 초대 회장이 됐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넥슨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앉히겠다고 20일 발표하면서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는 2018년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운 창립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정식 출시된 후 그야말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1월 최고 동시접속자 수만 96만 명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넥슨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조50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8%에 불과했던 북미·유럽 매출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후인 4분기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비중이 뛰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당시 엠바크스튜디오 CEO)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리텐션(이용자 유지율)이 넥슨의 어떤 게임보다 높다"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도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의 설립 때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넥슨 이사회는 2018년 쇠더룬드 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2019년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초기 멤버 7명으로 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의 투자를 업고 직원 수 1천 명이 넘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넥슨 지식재산권(IP)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을 지휘하고 이정헌 대표가 그의 전략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저와 이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해온 인물로 다이스(DICE)의 CEO로 재직하면서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같은 성공적 게임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2006년 다이스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이후에는 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게임환경)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생존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간다. 김주은 기자
넥슨코리아대표이사 사장이정헌 -
에디터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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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연임' 좌우할 KB금융지주 이사회 눈앞, 양종희는 과연 '연임 특별결의'와 '사외이사 단임제' 도입할까
- 2024년 이사회 여성 의장 선출,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한 소비자 분야 전문가 사외이사 보유,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 3년 연속 최상위(AAA) 등급, 스탠다드앤푸어스(S&P)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9년 연속 포함.K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단연 첫 번째로 꼽히는 '지배구조 모범생'이다.그런 KB금융지주의 이사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결정하기 위해 열리는 이사회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5일 개최 예정인 KB금융지주 이사회에그 어느 때보다 금융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들의 지배구조 개선에 굉장히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 속에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양종희 회장은 그동안 지배구조 측면에서 모범적 행보를 보여왔다. 과연 양 회장이 자신의 연임을 앞에 두고도 '모범생'이 될 수 있을지,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이번 주주총회 안건으로 어떤 것을 제시하는지에 달려있는 셈이다.◆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압박, 선제적 대응 시험대 오른 KB금융금융당국은 최근 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대한 특별 감사에 나섰으나, 이 결과 발표를 금융지주의 주총 이후로 미뤄둔 상태다. 이는 금융지주에게 선제적으로 스스로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자율적 기회를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 도입, 사외이사 단임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기할만한 점은 금융당국이 개선안 도출 전에 금융지주들의 선제적 대응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찬진 금융감독원원장은 12일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확보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배구조 선진화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논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방안과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그러나 좋은 일이라고 판단되면 그것을 미룰 이유는 없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망설임 없이 언제라도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것은 반드시 고쳐달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가 연임할 경우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이사회는 양 회장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정부의 정책적 목표와 궤를 같이한다는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양 회장은 현재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북혁신도시 KB금융타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KB금융지주를 칭찬하기도 했다.◆ 지배구조 모범생 양종희,연임 특별결의·사외이사 단임제 화답할까이번 이사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금감원의 지배구조개선 TF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회장 연임 특별결의와 사외이사 단임제를 선제적으로 정관 변경을 통해 도입할지 여부, 그리고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추천 수용 여부다.양 회장의 임기 종료 시점은 2026년 11월이다.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만약 KB금융지주가 선제적으로 금융당국의 메시지에 정관변경을 통해 화답한다면 그 영향을 가장 처음, 그리고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인물이 양 회장 본인이 된다.이번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이명활, 김성용 등 사외이사 7명 중 5명(70%)의 임기가 만료된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재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 베일에 싸인 국민연금 주주제안은 초미의 관심사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추천 여부는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안이다.KB금융지주는 지난 11일(직전 연도 주주총회 개최일 6주 전)까지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주주제안을 받았다. 주주제안 마감일은 지났지만, 그 구체적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만약 국민연금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을 했고, KB금융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관련 내용이 이번 25일 이사회 결의에 반영되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된다. 과연 국민연금이 주주제안을 실제로 진행했을지, 그리고 이사회가 이를 수용했는지가 공개되는 것이다.다만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가능 범위와 관련해서는 해석이 갈린다. 국민연금은 KB금융 지분 8.28%(2025년 3분기보고서 기준)를 '일반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일반투자 목적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아닌 범위 내에서 정관 변경 등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가능하다.문제는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의 범위다.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54조는 경영권 영향 목적의 행위 중 하나로 '이사회 등 상법에 따른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을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 사실상 이사회 구성에 직접 개입하는 것인 만큼, 이 조항이 금지하는 '경영권 개입'의 연장선에 있다고 지적한다.반대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해당 시행령이 엄격하게 제한하는 '정관 변경' 행위 자체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상법 제363조의2가 보장하는 고유한 주주제안권인 만큼 일반투자 목적이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팽팽하다.KB금융지주는 국민연금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일반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국민연금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아예 불가능한 '단순투자'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만약 국민연금이 실제로 주주제안을 했다면, KB금융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 이사회가 해당 주주제안을 거부할 명분도, 실리도 없기 때문이다.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사외이사 후보 추천) 접수 마감일 안내' 공지사항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자에게 '금융사지배구조법' 등에 정하고 있는 결격사유가 발견될 시에는 주주총회에 부의되지 못할 수 있다"라며 "또한,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인원이 과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사 이사회 규모와 집합적 정합성을 감안하여 주주제안과 관련된 이사회의 '의견 표명'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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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
- 보험업 전반 이해도 높은 9년만의 '단독 대표', 리스크 관리로 위기 돌파구 모색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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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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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사장
- 'K-원전' 부흥의 적임자, 글로벌 원전시장 선점 최우선 과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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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발사 잔여물이 오존 파괴 주범 될 가능성, 국제연구진 경고
- 국제연구진이 스페이스X 로켓이 대기 중에 금속 입자를 흩뿌려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독일 라이프니츠 대기물리학 연구소와 영국 리즈대 합작 연구팀은 스페이스X 로켓 발사 과정에서 떨어진 알루미늄과 리튬 입자가 대기 중 리튬 함유량을 정상치보다 약 10배 증가시킨 것을 확인했다.알루미늄 산화물은 염소 화합물을 활성염소로 변화시켜 오존을 파괴하고, 리튬 산화물 역시 수증기와 반응하며 대기 연무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연구진은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예측이 어렵다며, 지금부터 측정을 시작하면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페이스X 로켓이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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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회장 최태원 AI 대전환기 동북아-태평양 협력 강조 : "한·미·일 3국 협력이 향후 질서를 결정한다"
-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이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협력을 강조했다.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AI라고 짚었다.최 회장은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바라봤다.AI가 에너지와 금융 등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쳐 국가와 기업의 전략이 발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AI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자본과 자원이 있어야 AI 설루션을 확보하고 경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환영사 마지막에서 격변의 시기에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한·미·일 사이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최 회장은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해법을 구축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을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이번 TPD는 △글로벌 질서 변화와 3국 협력 △AI 리더십 경쟁과 산업 변화 △금융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원자력 발전)과 에너지 협력 △긴장 시대의 안보 동맹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이사는 "TPD 5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질서 속에서 한·미·일 협력의 전략적 의미를 다시 짚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에너지 등 국가 경쟁력을 가를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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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크스튜디오 패트릭 쇠더룬드 CEO, '아크 레이더스'로 넥슨 미래 열고 초대 회장 꿰찼다
- '아크 레이더스'가 실적과 거버넌스 양 측면에서 넥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흥행으로 넥슨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의 초대 회장이 됐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넥슨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앉히겠다고 20일 발표하면서다.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CEO는 2018년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운 창립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정식 출시된 후 그야말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1월 최고 동시접속자 수만 96만 명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넥슨의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조50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8%에 불과했던 북미·유럽 매출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후인 4분기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비중이 뛰었다.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당시 엠바크스튜디오 CEO)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리텐션(이용자 유지율)이 넥슨의 어떤 게임보다 높다"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도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의 설립 때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넥슨 이사회는 2018년 쇠더룬드 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고, 2019년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초기 멤버 7명으로 시작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넥슨의 투자를 업고 직원 수 1천 명이 넘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넥슨 지식재산권(IP)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을 지휘하고 이정헌 대표가 그의 전략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저와 이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쇠더룬드 회장은 2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해온 인물로 다이스(DICE)의 CEO로 재직하면서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같은 성공적 게임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2006년 다이스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이후에는 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게임환경)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생존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간다.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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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진양곤 상장계열사 10곳 이사회 의장 독점, 책임경영 명분 뒤 비민주적 지배구조 해결 과제
-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2025년 12월 있은 '2026 임원인사'에서 HLB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HLB 이사회 의장만을 맡기로 했다.종전까지 진 회장은 HLB 각자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었다.진 회장은 현재 그룹 내 모든 상장회사 10곳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이를 두고 HLB 쪽은 "HLB를 비롯해 계열사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실행력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진 회장의 과다한 겸직이 상장계열사 자율경영을 위한 의사결정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각 기업 주주들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은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글로벌, HLB파나진, HLB제넥스, HLB펩 등 10개 상장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이 같은 겸직은 일부 전문경영인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심경재 HLB펩 대표는 HLB파나진과 HLB제넥스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진 회장의 겸직에 대해서는 계열사의 자율성을 해친다는 비판과 함께, 이사의 충실의무 이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시간·정보·역량의 한계가 있는데 개별 회사의 이사회 안건에 충분히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다.한편으로는 진 회장이 과다겸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는 해석도 있다. 총수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을 지휘하기 어려운 HLB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 때문이다. HLB그룹 계열사들은 여러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로 얽혀 있다.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 정비가 이뤄졌다면 과다겸직 논란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진 회장이 겸직에 대한 다양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계열사의 이사회 구성을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통해 오너의 권한을 분산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HLB그룹 계열사들의 이사회 구성을 보면 권한 분산과 효율적인 견제 측면에서 한계가 드러난다.우선 HLB를 비롯한 모든 상장계열사에서 사내이사의 수가 사외이사보다 많아 경영진에 대한 사외이사의 견제가 실현되기 힘든 구조다. HLB의 경우 사외이사 수(3명)는 사내이사(6명)의 절반에 그친다.또한 HLB를 제외한 다른 상장사에는, ESG위원회가 구성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이사회 산하에 별도의 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다. HLB에만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가 존재한다.오너를 포함한 사내이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산하 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은 이사회는 대주주와 대표이사의 결정을 단순히 승인만 하는 거수기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무, 회계와 같은 전문적인 사안을 정밀하게 검토할 가능성도 낮아진다.특히 감사위원회가 존재하지 않으면 회계부정이나 사익편취를 사전에 차단하기 어렵게 된다. 아울러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없는 경우 오너와 경영진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인물을 이사로 선임하기 쉬워져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훼손된다. 결국 내부통제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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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그물망으로 얽힌 계열사 지분관계 골치, 지배구조 단순화 위해 합병·구조조정 다각도 모색
- 진양곤 회장이 이끄는 HLB그룹은 제약·바이오를 주축으로 하는 상장회사 10개를 비롯해 60개 가까운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이 계열사들의 지분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수많은 상호출자와 순환출자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HLB는 중간지주회사격인 HLB생명과학을 통해 HLB셀, HLB제약, HLB이노베이션, HLB제넥스, HLB펩 등을 거느리고 있는데, HLB생명과학과 HLB셀은 HLB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HLB와 HLB생명과학은 상호출자관계, HLB와 HLB셀은 순환출자관계로 볼 수 있다.다른 계열사들끼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례도 많다. 예컨대 HLB이노베이션의 지분구조를 보면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HLB인베스트먼트 등 6개 계열사가 주주명단에 올라 있다. HLB제넥스 역시 HLB생명과학 등 6개 계열사가 지분을 갖고 있다.이 같은 복잡한 상호출자·순환출자 구조는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해 온 HLB그룹의 역사를 반영한다. 모기업인 HLB 자체가 2008년 진양곤 회장이 인수한 회사(당시 이노GDN)다. 이후에도 진 회장은 신규 회사 인수 과정에서 계열사 다수를 동원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썼다.HLB테라퓨틱스(옛 지트리비앤티), HLB제약(옛 메디포럼제약), HLB바이오스텝(옛 노터스), HLB이노베이션(옛 PSMC), HLB파나진(옛 파나진), HLB제넥스(옛 제노포커스), 미국 베리스모테라퓨틱스, 이뮤노믹테라퓨틱스, 엘레바테라퓨틱스 등이 인수합병을 통해 편입된 계열사들이다.그런데 이처럼 복잡한 지분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진 회장의 지배력을 보완하는 측면도 있다. 진 회장의 HLB 지분율은 7.13%, 진 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9.40%에 그친다.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이 진 회장의 우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문제는 이 같은 지배구조가 특정 계열사의 부실이 연쇄적으로 다른 계열사로 이전돼 그룹 전체가 재무적 어려움에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HLB그룹은 신약개발 성과가 이어지지 않은 데 따른 수익성 부진과 나빠진 재무건전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대표적으로 HLB의 경우 신약개발 지연과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원인이 되면서 2014년을 마지막으로 단 한 번도 연간 영업이익(연결기준)을 내지 못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HLB의 누적 영업손실은 6117억 원에 이른다. 2025년에도 3분기 누적 748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진 회장 역시 이 같은 문제를 알기 때문에 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HLB와 HLB생명과학의 합병도 이 같은 맥락이었다. 다만 이 합병은 합병에 반대하는 HLB생명과학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당초 상한선으로 설정한 4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최종 무산됐다.HLB생명과학은 다른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중간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이 성사됐을 경우 그룹 지배구조를 상당부분 단순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HLB와 HLB생명과학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판권과 수익권을 통합하는 효과도 기대했었다.진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HLB와 HLB사이언스 합병도 추진했다. 이 합병은 2025년 12월31일자로 완료됐다.앞으로도 진 회장은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계열사 간 소규모합병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진 회장이 부실 계열사나 파이프라인을 정리하는 등 그룹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진양곤 회장은 1966년생으로,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부산은행과 평화은행에서 일하다가 1998년 컨설팅회사 제이앤리파트너스를 세워 경영했다.2004년 투자회사 골든라이트를 세워 기업 인수합병에 뛰어들었고, 2008년 HLB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을 시작했다.2025년 12월 HLB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후 이사회 의장직만 맡고 있다.현재 진 회장은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과 담관암 2차 치료제인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회사가 재도약할 기회로 보고 있다. HLB는 지난 1월 이 두 신약의 품목허가를 FDA에 신청했다.리보세라닙의 경우 '삼수' 도전이다.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허가를 신청했지만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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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 전기차 부진 ESS로 만회,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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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 온건하고 합리적 성향의 정책통, 6월 지방선거 조율 역할 막중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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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지용석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회장
- 한국알콜 승계한 산부인과 의사 출신 오너 2세, 투명성·소통 강화 통한 시장신뢰 회복 관건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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