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와 에너지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오빌더, 아신기술에서 일하다 에코프로에 입사해 에코프로에서 전지사업을 담당했다.
에코프로비엠으로 옮겨 개발본부장을 맡았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22년 각자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차별적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활동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3월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헝가리 공장 가동으로 유럽 진출 본격화
에코프로비엠이 2026년 5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하며 유럽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6년 9월부터 생산라인을 추가 가동한다. 이에 따라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은 2026년 1만t에서 2027년 3만t 수준으로 확대된다.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11월 헝가리에 연산 5만4천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를 내놨다.
유럽연합은 산업가속화법(IAA), EU-영국간 무역협정(TCA) 등을 통해 전기차와 배터리 소재 역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AA 법안에는 배터리 소재 가운데 배터리셀, 양극재, 음극재 등 핵심 소재를 반드시 역내 조달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의 조기 안착과 실적 반영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인니 니켈 제련 투자 확대로 원재료 공급망 강화
에코프로비엠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2022년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에 뛰어들었고, 2025년 1단계 투자 계획인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4곳의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1단계 프로젝트에 에코프로그룹이 투입한 자금은 총 7천억 원 수준으로, 이를 통해 연 2만8500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에코프로가 니켈 제련 사업에 공을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니켈 중간재 생산을 내재화해, 배터리용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 단가를 낮추려는 데 있다. 제련 과정에서 얻는 부산 광물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사업 속도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제련소 투자 중 PT ESG 제련소의 지분 10%를 인수해 투자이익을 거두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2026년부터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 발레와 손잡고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에서 2단계 투자 계획에 돌입한다. 에코프로는 2단계 프로젝트에 총 8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 최대 13만t이 넘는 니켈중간재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부터 IGIP 내 연산 6만6천t 규모의 BNSI 니켈 제련소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제련소는 2027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ESS 수요 급증으로 실적 개선
에코프로비엠은 2026년 1분기 매출 6054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뒤 5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전기차 시장은 부진이 지속됐지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AI 관련 반도체 생산 시설 확장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이 늘어나며 파워 애플리케이션(전동공구, 전기자전거 등) 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ESS용 양극재 매출은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140% 증가했으며, 파워 애플리케이션 부문 매출은 44% 늘었다.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헝가리 공장을 통해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연간 적자를 기록한 뒤 1년 만인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2조5316억 원, 영업이익 1433억 원을 냈다.
특히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메탈 가격 상승과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를 활용한 원가 절감도 실적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에코프로 계열 4개사 대표, 급여 30% 자사주로 수령
에코프로는 2025년 계열 상장사들의 대표이사들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연봉 일부를 자사주로 받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2025년 2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포함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 CEO가 연봉의 30%를 자사주로 수령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최문호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은 내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하고 시행키로 했다.
이들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 2025년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표들은 매달 계약 연봉의 70%를 월급으로 받고, 남은 30%는 연말 자사주로 받기로 했다.
이 같은 제도는 주가에 따라 실질 임금이 영향을 받는 구조로, 수익성 개선과 책임 경영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에코프로는 과거에도 임직원과의 성장 과실 공유 차원에서 자사주 지급을 시행해왔다. 창업주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의 철학에 따라, 앞서 2022년 이사회에서는 모든 임직원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해당 RSU는 직급, 연차, 연봉 등을 고려해 연봉의 약 15~20%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2024년 10월에는 지급 예정 주식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4만 주가 전달됐고, 나머지는 2025년 10월 추가 지급됐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가 2025년 3월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 전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법인 설립으로 마케팅 강화
에코프로비엠이 유럽에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독일에 위치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켜 양극재 마케팅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고 고객 다변화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2026년 1월28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유럽 현지 판매 법인(독일)을 설립했다.
법인장은 킴벌 비르디 이사에게 맡겼다. 유럽 법인은 급변하는 유럽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유럽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앞서 2025년 10월 독일에 개설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을 추진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의 유럽 제조거점과 별개로 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을 내놨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본사와 유럽 현지 배터리 고객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박차
2024년 실적악화에도 불구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문호는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이전과 같이 끌어올릴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나트륨이온배터리 양극재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개발을 이끌며, 에코프로비엠의 미래 성장 동력 구축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2024년 에코프로비엠은 오창 사업장에 나트륨이온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나트륨이온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대량 생산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LFP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제철과 협업해 폐기되는 고철을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재활용 철을 활용한 미세 철 분말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코프로비엠이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이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설립을 통해 제련, 전구체, 양극재를 아우르는 공정을 통합한다. 이 법인은 캐나다와 헝가리에 이어 세 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GEM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4월 착공했다. 해당 공장은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문호는 2030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목표를 25조 원으로 설정했다.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21조 원을, 개발 중인 4대 신소재를 통해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025년 상반기에는 흑자 전환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 주요 고객사의 재고 소진과 신규 OEM 수주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헝가리 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수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2025년 상반기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조7385억 원, 영업익 176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2025년 연간 매출 2조5316억 원, 영업이익 1433억 원을 거뒀다.
△현대차·기아·현대제철과 원가절감 기술 개발 박차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9월25일 현대차·기아, 현대제철과 폐기 고철 재활용 기반 LFP 배터리 양극재 원가 절감 기술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이 재활용 철을 기반으로 미세 철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에코프로비엠이 이를 활용해 LFP 양극재를 생산한 뒤, 현대자동차·기아가 성능을 평가하고 기술 내재화를 추진키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LFP 양극재 제조 방식과 달리, 리튬과 전구체를 합성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합성법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코프로비엠은 앞서 2024년 9월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LFP 배터리 양극 활물질 직접 합성 및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본 사업에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 13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07억 원 규모다. 2028년까지 4년간 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사업은 원료, 양극재, 셀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괄 기관인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기아와 에너지테크솔루션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현대제철, 엔켐 등 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함께 협력한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6월27일 에코프로비엠 헝가리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간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고 김병구 HSBC 수석본부장(왼쪽), 신유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 부행장(왼쪽 두 번째), 도로시 레가조니 BNP파리바 한국대표(오른쪽)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중국 GEM으로부터 대규모 배터리 전구체 확보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8월19일 중국의 전구체 전문 기업 거린메이(GEM)와 대규모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GEM은 에코프로비엠에 향후 4년간 총 26만5천t에 달하는 3원계 리튬 배터리용 전구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8월21일 GEM과 원자재 확보, 고객 기반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심층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문호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GEM의 니켈 제련소 QMB를 직접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협약을 토대로 대규모 전구체 공급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분석했다.
GE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에코프로비엠과의 협력을 통해 "니켈,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전구체는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광물을 혼합해 제조되며 여기에 리튬을 첨가하면 최종적으로 배터리 양극재가 된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소재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10월 GEM과 2026년까지 3년간 하이니켈 3원계용 전구체 65만t을 공급받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개발
에코프로비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나트륨이온전지(SIB: Sodium-Ion Battery)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수요에 맞춰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소재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동아대학교, 성균관대학교도 참여하는 산학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산업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52억5천만 원을 지원해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6억 원 규모다. 2028년까지 4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나트륨이온전지는 희소자원으로 분류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주 원료로 함으로써 리튬 매장량 대비 1천배 많아 원료가 풍부한데다 이차전지 가격의 효율화를 이뤄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를 상대적으로 안정적 가격에 생산 가능하다.
낮은 온도에서 성능을 유지하고 고온에서도 열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채굴과 제련 과정도 친환경적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새 시장 개척을 위해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다. 이미 오창 사업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전용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에코프로비엠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의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고 대량 생산의 기틀을 다진다는 그림을 그렸다.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외에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지배구조
최문호는 2025년 12월31일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12만337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지분의 약 0.13%에 해당한다.
지분은 대부분 자사주 상여금 형태로 지급된 것이다.
최문호는 에코프로비엠의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최문호는 2023년 4월 자사주 상여금으로 받은 에코프로비엠 주식 5076주 중 2천주를 이튿날 매도한 바 있다. 매도단가는 25만4천원으로 총 매도 규모는 5억800만 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로, 2025년 말 기준 3994만3167주(40.84%)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25년 말 기준 2557만5959주(18.84%)를 들고 있다.
이동채 회장과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데이지파트너스(구 이룸티엔씨)는 에코프로비엠의 2대 주주로, 3.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이동채 회장→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12월31일 기준 사내이사는 최문호를 비롯해 김장우 부사장, 배문순 설비기술 직장이 맡고 있으며, 기타비상무이사는 김순주 에코프로 재경실장이 맡고 있다.
강기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조재정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 이기환 인하대학교 금융투자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
에코프로는 2025년 2월18일 주요 계열 상장사 대표들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연봉 일부를 자사주로 수령했다. 자사주로 연봉 30%를 받게 되는 임원들은 (맨 왼쪽부터)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의 사업분야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 관련 소재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주원료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양극활물질을 개발 및 생산한다. 이 물질들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정보기술(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다.
주요 제품으로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비롯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다양한 조성의 양극활물질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전성 등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양극재 판매에서 발생한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IT 기기용 2차전지 제조사에 양극활물질을 판다.
양극재 생산의 전 단계 물질인 전구체 판매를 통해서도 매출이 발생하는데, 이는 주로 에코프로의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양극재 외 기타 2차전지 관련 소재 판매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자체적인 생산 능력 확대와 함께 모회사인 에코프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재료 확보부터 양극재 생산까지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의 전구체 생산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 에코프로비엠이 걸어온 길
2016년 5월2일 설립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9년 7월 2019 코스닥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2019년 10월 포항 양극소재 5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2월 삼성SDI와 양극소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2월 ‘에코프로 캠 캐나다(EcoPro CAM Canada LP)’를 설립했다.
2023년 8월 SK온-포드 합작 캐나다 공장을 착공했으나 잠정보류됐다.
2023년 12월 삼성SDI와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11월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준공했다.
2026년 1월 독일 현지 사무소를 유럽법인으로 승격했다.
비전과 과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최문호는 2030년까지 ‘글로벌 No.1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구체적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2030년까지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고 삼원계 양극재(NCA, NCM, HV Mid-Ni)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특허 확대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4조 원의 매출 달성 계획을 내놨다.
운영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연간 71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라인 단위의 효율화와 가공비 절감, 설비투자 비용(CAPEX) 개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럽, 북미, 인도네시아 등지에 생산 거점을 확장해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려는 행보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단기적인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은 초기 투자비용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공급망 확보 측면에서도 도전 과제로 여겨진다. 이는 기존 사업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요인이기도 하다.
2026년 5월6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21만8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메탈 가격 상승과 헝가리 공장 가동 본격화, ESS 수요 급증 등으로 2026년 들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문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 시스템 효율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수 과제라고 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글로벌 경쟁사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1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와 원가 절감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평가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오른쪽)이 2021년 12월1일 취임식을 갖고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가운데), 함께 취임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코프로>
최문호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줄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으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기술 중심 경영을 통해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평가한다.
특히 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국산화 성공을 주도했다는 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인 성장 둔화)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우호적 시선이 나온다.
최문호는 실적 측면에서 2024년 적자 전환을 겪었으나,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연봉의 30%를 자사주로 받는 결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 행보도 드러내고 있다.
최문호는 엔지니어로 기술 전문가 출신인 만큼 연구개발을 중요시한다.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기술 개발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회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해 회사 안에서 기대와 호응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실적 부진을 겪는 동안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간 것은 이같은 최문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LFP 생산으로 선회한 것과 달리 하이니켈과 전고체, LMR 양극재 등으로 중국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최문호의 뚝심 있는 기술력 중심 경영전략이 빛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사고
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에서 2022년 1월21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 철회, 주주들 충격
에코프로비엠이 2025년 2월28일 코스피 전환 상황을 계획했다가 철회하면서 주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경영 실적 부진을 이유로 상장 전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년 동안 전환 상장을 추진해왔던 에코프로비엠의 입장 변화에 주주들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만 해도 상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상장 철회를 결정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앞서 2025년 2월28일 하루 동안 1만5천 원(11.19%) 하락하며 1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약 1조5천억 원이 증발하며 13조1054억 원에서 11조6384억 원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도 HLB에 내주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각각 520억 원, 518억 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 투자자들은 1029억 원을 순매수하며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은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르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상장 철회에 대해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향후 경영 실적을 개선한 뒤 다시 상장 계획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 3월부터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해 왔으며,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결의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 이후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2026년 5월까지도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부 정보 이용 11억 챙긴 이동채 전 회장 징역 2년 확정
이동채 에코프로비엠 전 회장이 회사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을 챙긴 혐의로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2023년 8월18일 이동채 전 회장을 포함 일부 핵심 임직원들이 2020~2021년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해당 혐의는 2021년 9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포착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현장 조사 후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에 사건을 넘겼고, 검찰은 압수수색에 나섰다.
에코프로비엠과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일부 임원들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2020년 2월3일, 에코프로비엠과 SK이노베이션이 체결한 약 2조7413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공시하기 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고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았다.
2022년 10월 1심 재판부는 이동채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약 11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 전·현직 임직원 5명도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에서는 이동채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2023년 8월18일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고 이동채 전 회장에 대한 2심 재판부의 선고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자본시장법위반죄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죄의 성립과 죄수에 관한 법리 적용에 있어 원심에 문제가 없다”고 판시했다.
2023년 8월17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산업단지에서 열린 에코프로비엠·SK온·포드의 합작공장 건설 기공식에서
3사 경영진과 캐나다 퀘벡 주 정부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에코프로>
△포드·SK온과 3자합작 캐나다 공장 설립 중단
SK온의 실적 부진과 포드의 전동화 계획 철회로 에코프로비엠과의 합작공장 설립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8월 SK온, 포드와 함께 총 12억 캐나다달러(약 1조2300억원)를 투자해 연산 4만5천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공장 운영은 에코프로비엠의 캐나다 현지 법인이 맡고 SK온과 포드는 지분 참여 방식이었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백 주정부로부터 약 64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까지 약속받고 추진된 것이었다.
하지만 2024년 5월 시공사 변경, 8월 공장 재설계 등으로 건설이 두 차례 중단되며 초반부터 차질을 빚었다.
2024년 11월에는 포드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전동화 사업 축소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에서 발을 뺐다.
이에 에코프로비엠과 SK온 양사 합작법인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양사 합작법인이 된 뒤로도 공장 건설은 진행됐으나, 2025년 5월 제품 사양 변경 등을 이유로 다시 건설이 중단됐다.
2026년 5월 기준 에코프로비엠과 SK온은 캐나다 공장 건설을 완전 철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확실한 공사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SK온의 실적 부진을 주된 원인으로 봤다. SK온은 2021년 설립 이후 2025년까지 줄곧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도 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여기에 SK온이 북미 배터리 사업을 ESS용 LFP 배터리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에코프로비엠도 LFP 양극재 개발은 완료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양산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공장 화재로 사망자 발생
에코프로비엠의 청주 오창공장에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022년 1월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공장 내 4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펑’ 소리와 함께 화염이 치솟아 전기보일러 폭발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약 35~4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초기에 대피했으나 4명은 미처 탈출하지 못했다. 이 중 2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와 경상을 입었고, 1명은 건물 4층에서 뛰어내리며 큰 부상을 입었다. 1명은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총 105명의 인력과 33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다량의 연기와 불꽃으로 인해 진화 작업은 난항을 겪었으며, 무인 방수차와 인근 지역의 소방 인력을 추가 투입해 오후 7시경에야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다행히 건물 구조물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후,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일 대비 4.66% 하락하며 43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행히 양극재 생산라인에는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생산라인은 포항 공장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공장은 전기차용 양극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4439억 원 규모의 보험에 가입된 상태였다.
경력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앞줄 왼쪽)이 2024년 8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허개화 GEM 회장(앞줄 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코프로>
1999년 제오빌더에 입사했다.
2003년 아신기술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에코프로에 합류했다.
2016년 1월 에코프로 전지사업부문 개발담당 상무를 맡았다.
2016년 5월 에코프로비엠으로 이동했다.
2017년 에코프로비엠 개발본부장(부사장)에 임명됐다.
2021년 12월 에코프로비엠 최고개발책임자(CTO·사장)에 선임됐다.
2022년 3월 에코프로비엠 각자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4년 11월 에코프로비엠 단독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2024년 12월 에코프로비엠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학력·가족관계·상훈
학력
1999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에서 산업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훈
2018년 10월 ‘에너지플러스 2018 개막식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기타
최문호는 2025년 말 기준 회사 주식 12만337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지분의 약 0.13%에 해당한다. 2025년 5월4일 종가(21만5500원) 기준 보유 주식 가치는 약 265억 8천만 원이다.
2025년 에코프로비엠은 최문호를 비롯 등기이사 4명에게 총 9억63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4100만 원이다.
에코프로 상장 4개사 CEO는 2025년 연봉의 30%를 자사주로 수령했다.
논문 ‘연성인쇄회로기판 생산라인의 DBR 스케줄링 구축에 관한 연구’로 2006년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에서 산업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리튬이차전지용 고성능 Nickel-rich 층상계 양극소재에 대한 연구’로 2016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왼쪽)이 2018년 10월10일 '에너지플러스 2018 개막식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중국이 유럽에 진출하는 게 지금 쉽지 않은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과 비교해 에코프로비엠이 공정성이나 생산성 등에서 뛰어난 부분들이 있고, 중국이 보조금 혜택 없이 유럽 현지에서 원가로 경쟁하면 밀릴 가능성이 없다. 제품 성능 자체의 격차는 거의 줄어든 상황이지만, 제품 편차 관리나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다. (2026/03/11, ‘인터배터리 2026’ 취재진 인터뷰에서)
“에코프로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력은 중국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와 관련해 빠른 속도로 준비 중이며 어떤 고객과 고객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는 아직 협의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전해질이다. 에코프로는 3년 전부터 아지로다이트라고 불리는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왔고, 현재 파일럿(연구실) 규모에서 과제 성과가 잘 나고 있어 2025년부터 양산 검토를 진행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이다.” (2025/03/05, ‘인터배터리 2025’ 취재진 인터뷰에서)
“15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배터리 시장에서 양극재와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부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1~1.5% 정도인 만큼 이미 1조 원 규모 리사이클링 시장은 형성돼있는 셈이다. 가치가 높은 코발트, 니켈 등 원재료를 사용하는 양극재 업체들이 리사이클을 통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다.” (2019/11/18, ‘차세대 배터리 포항포럼 2019’에서)